잡동사니/항공&우주

국내선 전용공항 1 - 원주공항(횡성공항)

k2man 2014. 9. 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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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우리나라 국제공항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 번에는 국내공항(국내선 전용공항)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 국내선 전용공항은 원주공항, 군산공항, 광주공항, 여수공항, 사천공항, 울산공항, 포항공항 모두 7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원주공항

원주공항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곡교리에 위치하고 있고, 현재 대한항공에서 제주노선을 하루 1회 운항하고 있는 것이 전부이다.

1975년 횡성 공군 비행장으로 출범하였으며, 1995년 11월 민간공항 개항을 위한 공사가 시작되었다. 1997년 2월 28일 개항하여 대한항공에서 제주와 김해노선에 취항하였다. 탑승 실적 저조로 1999년 8월 2일 제주노선이 폐지되고, 2002년 7월 15일 김해노선도 폐지되어 항공편이 없는 공항이 되기도 했었다. 2002년 10월 29일 제주노선이 재운항되면서 유일한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길이 2.7km의 활주로 1본을 갖추고 있으며, 여객터미널은 연간 25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계류장은 A300급 항공기 1기가 주기할 수 있다.

최근 문제가되고 있는 공항들에 비해서 시설규모가 25만 정도로 작고 연간 8만명 정도 이용하기 때문에 적자 논란은 덜한 것 같다. (그래도 하루 1편 항공기가 이착륙 하는데 이정도 시설을 유지하는게...)

[사진] 빨간 원에 여객터미널이 있다. 여객터미널만 덜렁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여기가 공항인지 몰라 지나쳤던 적이 있다. 여객터미널에서 탑승수속 후에 버스를타고 2km를 타고 이동하여 항공기에 탑승한다.

[사진] 국도변에 위치한 여객터미널이다. 탑승수속 후 버스를 타고 2km가량 떨어진 공군 활주로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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