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제주국제공항이 포화될 것으로 발표되면서 당연히 제주신공항 후보지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있습니다.

1990년대부터 지금까지 많은 연구가 있어왔었고, 그 중에 가장 최근에 제주도의 의뢰로 실시한 제주 신공항 개발 구상 연구용역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김녕리,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4개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2011~2012년 연구용역)

[사진]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이정도 자료밖에는 찾을 수가 없었다.

지역간의 다툼을 우려해서였는지 더 자세한 자료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지도에 위에 표시된 지역을 표시해 봤습니다.

총 4개 지역이 표시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주시가 1개, 서귀포시가 3개 지역이라고 하지만, 동서남북으로 고르게 분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이유로 선정한 것이 아니라 최소면적 800만 제곱미터 가능, 경관보전지구 1,2등급 제외, 생태보전지구 1,2등급 제외, 지하수자원보전지구 1,2등급 제외, 절대상대보전지역 제외, 녹지자연도 8등급 이상 제외, 표고 300m 이상 제외, 경사도 11도 이상 제외, 곶자왈 지역 제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지역 제외, 생물권 보전지역의 핵심지역 및 완충지역 제외, 인구밀집 도시지역 제외 등의 과정을 거친 연구결과라고 합니다.

이 결과 김녕, 명월, 협재, 신도, 인성, 위미, 의귀, 표선, 신산, 성읍 2개소 등 10곳을 선정하였고, 이 중에 우선 4개 지역을 선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남원읍 위미리는 사업비가 14조~18조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최종적으로 3개 지역을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내륙형 공항으로 거론된 조천읍 김녕리는 7조 300억원이 사업비가 소요되고 접근성 및 지형성이 우수하나 대상지 주변으로 세계자연유산이 분포하고 있어 확장성이 낮은 것이 단점입니다.

다음 해상형 공항으로 거론된 남원읍 위미리는 사업비가 무려 14조 2,33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기상여건이 좋고 소음피해가 적겠지만 해상 매립으로 사업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해안형으로 거론된 성산읍 신산리는 4조 5,6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확장성이 좋고 장애물 저촉도 적지만 인근에 있는 정석비행장과 일부 공역이 겹친다는 문제와 녹지훼손이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또 다른 해안형으로 거론된 대정읍 신도리는 3조 7,0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장애물 저촉이 적고 논과 밭으로 평탄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일부 소음피해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또, 신공항을 건설하게 되면 기존 공항을 확장하는 것과 달리 도로건설,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인프라 구축에도 별도로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비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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