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IT이야기

텍스트큐브 닷컴의 아쉬운 점과 좋은 점

k2man 2009. 5. 18. 15:16
반응형

현재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는 티스토리 1개, 워드프레스 설치형 5개입니다. 거기다 개인적인 위키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지 많다면 많죠. 하지만 블로그를 하다보니 그럴 이유가 생기더군요.

 

‘블로그에 주제가 없다’ 입니다.

처음에 엠파스, 싸이, 태터, 티스토리 등을 거치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IT, 제주, 여행, 시사, 개인적 이야기 등 너무 다양한 관심사를 한군데에서 적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문자도 혼란스럽고, 저도 정리가 안되는 문제가 있었죠. 어디 메타블로그 등에 등록할 때 블로그의 카테고리를 지정하려면 도대체 지정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개인적인 이야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5개의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이전을 감행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이제 새로운 것이 필요하더군요.

 

내가 운영하는 5개의 주제별 블로그를 어떻게 통합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5개의 블로그간 링크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 이 것만으로는 약한 면이 없이 않습니다. 블로그마다 올리는 정보들을 어떻게 연관을 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텍스트큐브 닷컴을 메인으로 꾸며보고자 합니다.

5개의 블로그에 흩어져 있던 이야기들을 한군데에서 정리를 해보자는 것이죠. 그 글들을 단순히 복사해서 옮길 수도 있지만, 좀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결론은 안나지만요… ^^;;

 

여튼 여기까지는 제 텍스트규브 닷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동기(?)랄까요?

 

아쉬운 점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점은 에디터입니다. 텍스트큐브 닷컴 뿐만 아니라 태터툴즈 계열에서 모두 느끼는 것입니다.

가장 문제점은 제가 애용하는 H태그 적용이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다른 에디터처럼 ‘제목1’ ~ ‘제목6’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이를 이용했을 때의 장점은 기존 IT블로그에서 정리했지만, 정말 가독성 높고 체계성 있는 포스팅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항상 ‘라이브 에디터’를 이용해서 포스팅을 합니다.

또 엔터를 쳤을 때 P태그를 사용하는 것을 애용합니다. 그래야만 단락간 간격 조절 등을 통해서 좀 더 가독성 높은 문서를 만들 수 있죠. 하지만 이 또한 태터툴즈 계열에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기존 다른 블로그의 글을 옮겨 왔을 때 재편집을 해야 하더군요. 가독성있게 문서에 엔터를 몇 번씩 더 넣어 준다거나 하는 방식으로요…

 

에디터에 H태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하고, 엔터를 쳤을 때 P태그나 BR태그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면 기존 사용자도 문제가 없을 테고, 저처럼 포스팅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점

가장 재밌는 것은 네트워크 기능입니다. 사실 싸이나 네이버 블로그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도 SNS 기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RSS를 이용한 구독기능을 이용해도 되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다는 문제점이 있죠.

적극적으로 블로거간에 소통을 하고자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싸이 등으로 몸에 벤 일촌간의 재미도 한 몫을 합니다.

아직은 조금 제한적면도 없지 않지만 더욱 발전하고 더 재미있는 블로깅이 가능하리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기 때문에 좀 더 반가운 것 같기도 합니다.

 

정리

많은 내용을 적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이 정도로 정리하고 조금 더 사용 후에 다시 정리해 보고자합니다. 여튼 티스토리와 같은 확장성에 네이버 블로그보다 뛰어난 SNS기능까지…

정말 기대되는 블로그 서비스라는 점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기대가 되네요.

 

그나저나 텍스트큐브 닷컴을 이용해서 기존 블로그들을 통합할 수 있는 메인으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분명 티스토리보다 매력적인 것만은 사실이니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