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돈내코 코스가 다시 일반에 개방됩니다.

아마도 올 연말께 개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돈내코 코스는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기 위해서 1994년부터 자연휴식년제에 들어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코스를 다녀온 경험이 없습니다.

제 형의 증언(?)에 의하면 영실코스로 올라가서 돈내코 코스로 내려오는 길이 아주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이 등산로가 개방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가 윗세오름대피소에서 만나고 더 이상은 오를 수 없습니다.

돈내코코스는 아예 입산이 통제되어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의 남벽은 여전히 붕괴 위험이 있어서, 남벽을 통한 정상 접근은 통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벽 바로 앞에 있는 남벽분기점까지는 개방될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통제되고 있는 윗세오름대피소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남벽분기점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돈내코코스와 만납니다.

결국은 어리목코스나 영실코스로 올라가서 남벽분기점을 통과해서 돈내코코스로 하산하는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번 공개되는 코스는 돈내코 –> 평괴대피소 –> 남벽분기점 –> 윗세오름대피소 까지 11.5km라고 합니다.

너무나 기쁜 소식입니다.

부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등산로를 가꾸어서 다시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가야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면 영실코스가 윗세오름대피소에서 끝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빨간선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여기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길이 돈내코코스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풍경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니 너무 떨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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