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엉망이다.

시작이 안된다. 아니.. 그럴 마음조차 안 생긴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에이... 일단 술이나 우선 한 잔 하자!!
  1. odlinuf 2009.05.27 16:34 신고

    참 뒤숭숭합니다. 맥주라.. 좋지요, 이런 날씨에, 이런 기분에.

    • k2man 2009.05.27 18:05 신고

      네... 정말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2. 술 한잔에 훌훌 털어버려요 ~ 저도 요즘 슬럼프에 빠져 허우적 대고 있답니다.. 힘내욧!!

    • k2man 2009.05.28 11:44 신고

      감사합니다. 이상가님도 힘내서 슬럼프 탈출 하세요.. ^^

  3. zion 2009.05.28 09:22 신고

    주위를 돌아보면 모든게 다 그대로인데,
    현실은 그대로가 아니네요.

    멍만 때리고 있습니다.

일이 도저히 손에 잡히질 않네요.

지난 주말의 믿지 못할 소식 때문에 일을 못하다가 분향소도 다녀오고 조금 안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어 터진 북한 핵실험에 다음 날 PSI참여…

갑자기 터지는 악재에 할말이 없다.

 

어제 MBC의 보도로 밝혀진 새로운 사실로 인해 아고라에서는 끝없는 타살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실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서 자살로 쉽게 결론을 내린 것에 문제가 있다는 데 공감이 된다.

 

이제 북한에서는 PSI에 대해서 선전포고로 보고 군사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칼을 뽑았으니 북한도 작은 거 하나라도 할테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발견된 유서가 자필이 아니므로 유서가 없다고 볼 수 있는 점, 추락 목격자가 없다는 점(경호관이 이제는 못봤다고 하니)…

 

결국은 자살 결론이 아닌… 조사가 필요한 의문사인데…

 

에휴~~

이상가님의 포스팅을 쭉 읽다보니 인식의 세계를 떠나버렸던 갑자기 내 인생 목표가 떠오르네요.

예전에는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것도 대충 대충하면서 "대충 살자"가 제 삶의 목표였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몇 개라도 글을 쓰자는 식으로 나를 학대하고 있으니 "대충 살자"와는 거리가 멀어진 것 같습니다.


"대충 살자"의 반댓말을 굳이 찾는다면 "노력하며 살자" 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력"이라는 단어는 정말 열정적이고 힘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노력"을 포기하고 싶었죠. 노력을 한다는 것은 자기를 희생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매우 이상적인 논리였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면 대충 살아도 괜찮은 사람이 될 것이고,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면 대충 살아도 행복할 테니까요.

그런데 문제가 있더군요.
내가 괜찮지 않은 사람이라면? 내가 행복하지 않다면?
에휴~

결론은 '그런 사람이 되야 한다.' 였습니다. 그래서 조금씩만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나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않고 그런 사람이 되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인생 목표이니까 당장 실현이 안되어도 되는 것이니까요.

목표실현이 되었는지야 죽기 직전에 생각해 보면 될 문제이니까요.

그런데 까맣게 잊고 살았습니다.
너무 열심히 산 것도 아닌데, 그렇게 살겠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까맣게 잊고 지내왔죠.
아마 작년 1년을 너무 고민없이 살아서 그런게 아니였나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이제라도 ...
"대충 살기"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최근 일을 너무 벌리다 보니 정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운영하거나 준비중인 블로그와 웹사이트에 대한 정리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메인 블로그
텍스트큐브 닷컴, k2man.pe.kr

주제별 블로그
IT블로그 : k2man.com
제주로그 : jejulog.kr
시사블로그 : sisa.me
아이폰개발 : iphonedev.me
자격증 : i-study.kr

웹사이트
웹툴즈 : webtools.kr => 디자인 개선, 블로그 번역(개발), PDF툴(구상)
Internet Village : i-vil.com => 블로그 번역 메타사이트 (개발)
제주위키 : jeju.cc => wiki.jeju.cc (구상)
제주GPS : gps.jeju.cc (구상)
제주CC : jeju.cc (구상)
소셜이북 (구상)

많은 고민과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
  1. astraea 2009.05.20 17:19 신고

    무지 많네요..ㄷㄷ

    • k2man 2009.05.21 12:55 신고

      정리를 못해서 큰일입니다. ^^;;

    • astraea 2009.05.21 15:39 신고

      주제별 블로그가 젤 놀랍네요..ㄷㄷ

    • k2man 2009.05.22 09:08 신고

      포스팅 양은 나눠놓으니 많지가 않네요.
      꾸준한 포스팅도 잘 안되구요. ^^

  2. 초서 2009.05.21 00:48 신고

    허걱...많네요...

  3. 초서 2009.05.21 00:48 신고

    허걱...많네요...

    • k2man 2009.05.21 12:55 신고

      많은 만큼 정리를 잘해야 하는데... ^^;;

티스토리에서 옮겨 오면서 블로그의 첨부파일을 누락시켜 버렸습니다.

워드프레스에 잠시 익숙해진 터라 XML에 첨부파일을 포함시키지 않더라도 알아서 긁어 오는 줄 알았습니다.

 

이전 글들의 사진들이 모두 깨져 버렸네요.

아직 많은 글들을 새로 올린 것은 아니지만, 기존 글들을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기 이를데 없네요.

 

워드프레스에서는 이런 상황을 위해서 현재 URL과 다른 URL의 이미지 등 첨부파일을 긁어 와주는 플러그인도 있는데...

 

아무래도 새로 백업해서 새로 덮어야 겠죠. 그 다음 일일이 지우던가 해야겠네요... 쩝~~

  1. odlinuf 2009.05.18 18:12 신고

    저런.. 어쩌다. 워드프레스는 알아서 잘 가져오나보죠? 고놈 참 똑똑한 놈일세. ㅎㅎ 무사히, 손쉽게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 )

    • k2man 2009.05.18 18:13 신고

      몇 번 시도끝에 복원했습니다.
      텍스트큐브에서 200MB까지는 업로드가 된다던데, 저는 잘 안되네요... 여튼 놀란 가슴 쓸어내렸습니다. ^^

에휴~ 인간아~ 잘좀해라~~

조금은 열심히 살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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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점점 빨라지네요.
누가 30대가 되면 순식간이라더니... 아침에 눈을 떠서 보면 어느 순간 저녁시간이 되고, 그러다 보면 또다시 일주일이 자니고, 그렇게 한 달이 끝나 버립니다.

벌써 고향으로 내려온지 3개월이 지났네요.
참 돌이켜보니 3개월이 긴 시간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가속도가 붙는 것일까요?
처음 내려와서는 하루 하루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일주일을 느끼기도 벅찹니다.

시간의 가속도...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언제였더라!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보게 되었죠.

순간 든 생각이 "저 짧은 쉬는 시간 10분동안 축구를 할까? 화장실만 다녀와도 금새 지나가 버릴텐데..."

그 런데 생각해보니 저 또한 그랬더라구요. 초등학교때는 쉬는 시간 10분이면 온갖 장난과 축구 한 경기를 해버릴 수도 있었죠. 중학교에 가서도 역시나 그랬죠. 땀을 흘리고 교실에 들어가서는 수업준비 안한다고 선생님께 꾸중듣기 일수였구요. 고등학교때는 운동까지는 힘들지만 매점에는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담배 한대 피면 시간이 지나가 버렸던 것 같고, 지금은...
가끔 강의를 듣게 되면... 그 짧은 쉬는 시간 10분동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는 것 같습니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전부인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이 시간의 가속도가 느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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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 ㅠㅠ 어릴적의 여름방학은 그렇게도 길고 길었는데 말이에요. 하루는 또 얼마나 길었던지.
    올 해는 유별나게 빨리 흐르는 것 같아요. 벌써 유월이라니!!
    자기 나이의 10의 자리에 2를 곱한만큼(?) 시간이 더 빨리 간다던데..
    여유를 가지고 느릿느릿 살아야겠어요. 그렇다고 게으르면 안되겠지만요 ㅎㅎ

    • k2man 2009.06.10 15:08 신고

      어른 빨리 되려고 마음 졸이던 때도 있었죠.. ^^;
      그러게요 벌써 유월이네요. 벌써 여름이 왔네요. 특히나 올해는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저도 여유를 갖고 살아 보려구요. 걸어가며 세심히 살피며...


시간이 점점 빨라지네요.
누가 30대가 되면 순식간이라더니... 아침에 눈을 떠서 보면 어느 순간 저녁시간이 되고, 그러다 보면 또다시 일주일이 자니고, 그렇게 한 달이 끝나 버립니다.

벌써 고향으로 내려온지 3개월이 지났네요.
참 돌이켜보니 3개월이 긴 시간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가속도가 붙는 것일까요?
처음 내려와서는 하루 하루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일주일을 느끼기도 벅찹니다.

시간의 가속도...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언제였더라!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보게 되었죠.

순간 든 생각이 "저 짧은 쉬는 시간 10분동안 축구를 할까? 화장실만 다녀와도 금새 지나가 버릴텐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 또한 그랬더라구요. 초등학교때는 쉬는 시간 10분이면 온갖 장난과 축구 한 경기를 해버릴 수도 있었죠. 중학교에 가서도 역시나 그랬죠. 땀을 흘리고 교실에 들어가서는 수업준비 안한다고 선생님께 꾸중듣기 일수였구요. 고등학교때는 운동까지는 힘들지만 매점에는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담배 한대 피면 시간이 지나가 버렸던 것 같고, 지금은...
가끔 강의를 듣게 되면... 그 짧은 쉬는 시간 10분동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는 것 같습니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전부인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이 시간의 가속도가 느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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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은 자기나이의 앞 숫자를 곱한 만큼 더 빨라진다는 말을 들었어요. ㅠㅠ 올 해엔 정말 하루하루 정신 바짝 차리면서 보내야지 하고, 또 어느 정도 그렇게 보내는 것 같은데. 역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슁슁 ~ 달리고 있네요

    • k2man 2009.05.19 17:21 신고

      뒤돌아보면 어느새 지금이네요.. ㅋㅋ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이제라도 열심히 살려구요 ^^

텍스트 큐브 닷컴에서 새롭게 한 번 시작해 봅니다.
엠파스, 네이버, 싸이, 태터툴즈,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워드프레스, 블로거, XE 등등 많이도 옮겨 봤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태터툴즈 계열이 가장 장점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설치형은 강력한 확장 기능으로 여러 입맛에 맞는 기능을 쓸 수 있고 능력이 된다면 직접 개발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형의 경우에도 설치형 못지 않은 다양하고 여유로운 블로깅이 가능한 수준입니다. 참 만족스럽습니다.

텍스트큐브닷컴 서비스형이 시작되는 것은 참 즐겁다고 할까요?
시작은 태터툴즈로 같았지만 다양한 파생 블로거툴이 나오면서 점점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띄어 가는 모습이 사용자로서는 너무 즐겁습니다.

제가 볼때는 워드프레스에 비해서 훨씬 나은 블로깅 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 국내에 치중되어 있어서 플러그인 등 개발자가 적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문제이겠지만요...

여튼 이런 저런 이유로 텍스트큐브 닷컴에서의 블로깅을 시작해 봅니다.

무엇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초심과 다르게 금새 조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몇 개월간은 성과를 바라지 말자 생각하면서 일을 하지만, 그 때가 아직 멀었음에도 자꾸 자꾸 조급함을 느끼게 되죠.

 

조급해하지 않기 = 여유를 가지며 세상을 넓게 보는 눈을 갖기

  1. okgosu 2009.03.31 00:33 신고

    아이디가 낯익었다 싶었는데 k2man님 블로그네요...

    블로그를 몇 개나 운영하세요?

    저는 한 개로도 허덕허덕

    with okgosu (-..-)a

    • 돌과 나무 2009.03.31 10:35 신고

      괜히 분리시켰나 후회 될때도... ^^;;;
      너무 여러가지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니, 너무 더러워져서 여러개로 분리해 버렸어요 ^.^

  2. okgosu 2009.03.31 10:50 신고

    하지만 하나로 합치면 막장 블로그가 된다는 사실...

    제가 요새 좀 그래요^^;

    • k2man 2009.03.31 11:29 신고

      어느게 좋은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합치고 분리하고, 티스토리에서 다시 텍스트큐브로, XE로, 워드프레스로... 한 달 동안 별 짓을 다한 것 같습니다. ㅋㅋ
      결국은 주제에 맞는 도메인을 갖고 분리하는게 낫다는 결론을 갖고 다 분리했죠... ㅋㅋ
      근데 관리가 좀 힘드네요.
      더구나 블로거뉴스를 여러 블로그에서 하려면 다음 아이디를 여러개 관리해야 하니... 쩝 ㅋ

  3. 기억수집가 2009.04.16 09:50 신고

    제 블로그에 다녀와 주신 것을 보고 저도 와봤습니다.
    이런 저런 글을 읽다 보니 시간이 한참 흘러가버렸네요^^

    아.. 정말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조급해 하지 않고 여유를 갖기..
    정말 하기 힘든 일 중의 하나인 것 같네요^^

    • k2man 2009.04.18 16:21 신고

      아~ 감사합니다. ^^;
      블로그를 몇 개 운영하다 보니, 개인적인 글을 적는 이 블로그에 신경을 많이 못쓰네요... ^^
      자주 놀러 가겠습니다. ^^

  4. 와 공감되네요! 저도 자꾸 조급해지려고 해서 그러지 않으려고 항상 노력해요 ^^

    • k2man 2009.05.19 17:23 신고

      요즘 조급증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했더니...
      천하태평이 된 것 같아서 조금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
      방문 감사합니다. ^.^

이 블로그가 아빠가 되었습니다.

무슨소리냐구요?

이 블로그에 이런 주제, 저런 주제의 글들을 남기다 보니 어느새 블로그들을 새로 독립시키게 되었습니다. 마치 자식을 낳은 엄마, 아빠처럼이요.

처음 블로그의 시작은 컴퓨터 관련 글들이였습니다. 관련 글들이 100여개가 넘어가니 별도로 전문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k2man.com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다음은 제주도라는 주제였었죠. 제가 제주도가 고향이다보니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많은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jejulog.kr 이 얼마전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주제는 사회 이슈였습니다. 생긴것과 다르게 사회 이슈에도 조금 관심이 있어서 관련 글들을 많이 읽게 되는데, 여기에도 제 생각을 담고 싶었습니다. 글이 50여개가 넘어 가니까 이 블로그가 온통 사회적 이슈만 다루게 되더군요.

그래서 오늘 sisa.me 를 독립시켰습니다.

거기다 손자까지 얻으려고 합니다.

최근에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개발에 손을 대고 있는 중인데요, 공부하면서 얻은 노하우들을 정리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k2man.com 에서 iphonedev.me 와 androiddev.me 를 독립시킬 예정입니다. 아직 자료 정리가 덜 되어서 작업중이죠. 거기다 지난 여름부터 했던 자격증 강의도 i-study.kr 로 독립하려고 합니다. 자료는 꽤 많이 만들었는데, 정리하는게 쉽지는 않네요….

올해가 가면 10여개의 블로그와 사이트를 거느린 대가족이 될 것 같습니다.

이 티스토리 블로그가 너무 많은 자식들을 보는 것은 아닌지.. 솔직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

  1. 펨께 2009.04.02 02:25 신고

    길찾아 다닐려면 굉장히 바쁠것 같네요.
    나같이 길찾을줄 잘모르면 찾다고 그냥 돌아오는수도 생길것 같은데...
    축하드려요. 블로그운영을 세개씩이나 하신다니...

    • k2man 2009.04.05 20:32 신고

      설치해 놓고보니 아주 돌겠습니다.
      에공~~ 후회도 살짝 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간지라 ^^;;
      방문 감사합니다.

  2. 핑구야 날자 2009.04.03 13:07 신고

    축하드립니다.
    골병들지 않도록 아이 적당히 키우세여ㅋㅋ

    • k2man 2009.04.05 20:33 신고

      ㅋㅋㅋ
      아이 적당히 키워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에공
      방문 감사합니다 ^^;;

  3. iPod Art 2009.04.05 01:02 신고

    많은 블로그 관리 정말 힘들지 않나요? 대단하세요~^^

    • k2man 2009.04.05 20:34 신고

      생각보다 정말 힘들긴 하네요..
      이제와서 어쩔 수도 없고.. 그래도 잘 관리해 보려구요 ^^
      방문 감사합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이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을 시작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태터툴즈를 설치하고 엠파스 블로그와 싸이의 글들을 죄다 모아서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포스팅을 안한적도 있고, 갑자기 감정이 생기면 몇 개씩 포스팅 하기도 했었고...
한 줄짜리 포스팅도 있어서, 올블로그 타고 오신 님들을 본의 아니게 낚아버린 경우도 있었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본의 아니게 수익을 위한 블로그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사회적 이슈를 다루면서 블로거뉴스에 많이 노출되기를 바라게 되고, 트래픽이 증가해서 애드센스 수익을 얻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개인사는 사라져 버렸습니다.
내 고민과 이야기들은 어느새 사라져 버렸고, 블로그의 대부분을 광고로 채우고 말았습니다.

다시 돌아가려고 합니다.
사회적 이슈 글들은 과감히 벗어 던지고, 나만의 로그를 남길 수 있는 블로그로 돌아 가려고 합니다.
한 달에 고작 5달러도 안되는 돈을 벌어 보겠다고 이 짓을 해왔던 내가 너무 우습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더 큰 수익 내보겠다고 다른 전문 블로그들을 많이도 분리했습니다.
IT블로그, 제주여행블로그 등등... 어쩌면 시사블로그도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완전 미쳤는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 블로그에서는 이제 쓸데없는 광고도 없애고, 내 이야기들을 즐겁게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관리하던 블로그가 3개였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이 개인블로그, 제주여행정보 블로그, IT관련 블로그였는데요...
이제 이 블로그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것들은 홈페이지 하나로 통합하였습니다.
이 블로그는 이제부터 개인적이고 시사적인 이야기만 써나가려고 합니다.

새 홈페이지 주소는 k2man.com 입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컴퓨터 자격증 무료 동영상 강의, IT관련 뉴스, 제주여행정보, 컴퓨터관련 팁과 개발정보, 아이폰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써나가고자 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여주에서 양평으로 가다가 보이는 "보통마을" 표지판.

이 마을은 지명은 온통 "보통"이다.

교차로 이름도 "보통교차로", 다리 이름도 "보통교" 등등...

아직 이 책도 도착 전입니다. 제가 살아온 날들을 뒤돌아 보면 그다지 험난함도 없이 아주 낮은 진폭의 주파수를 갖고 있습니다.

도대체 인터넷에서 왜 그리 떠드는지?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죽을 것 처럼 떠드는지?

거기다가 안타깝게도 그 과정에서 목숨을 끊는 사람들은 무엇이 그렇게 까지 행동하도록 만드는 것인지?

사실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항상 좋은게 좋은거고, 둥글게 사는 것이 모난 것보다 좋다고 생각해 왔으니까요?

 

그래서 이 책을 읽어 보기로 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사람들을 거리로 내 모는 것일까?

열심히 사는데 행복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금 더 진지한 고민을 위해서 이 책을 읽어 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들은 독서를 좋아한다면서도 이런 책을 읽을까요? 사회비평서적을 읽는 대통령이라면 지금 같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틀 전 예스24에 책 주문을 넣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5권의 책을 주문 했는데, 그 중 2권은 영어 작문법 책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영어는 필요할 때 배우면 되겠지뭐 하면서 버텨오다가 다시 공부 좀 하려고 합니다. 회화는 못하더라도 가끔 영어로 뭔가 좀 써야 할 때 왜 이렇게도 막히는지 일단 중학교 수준의 책을 2권 구입했습니다. 나이를 반으로 싹뚝 잘라 먹는 센스… ^^;;

며칠 전 어느 블로그를 보다가 섹스북이란 제목을 발견했습니다. 

이 너무나 직설적인 책 제목이 뭐지… 솔직히 호기심 반으로 블로그 내용을 읽는데, 말하자면 성교육책 이라고 볼 수 있겠더군요. 하지만, 지루하지 않을 만큼 직설적이고 유쾌한 성안내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꼭 사서 봐야 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옆의 책 표지를 보십시요…

누가 아니랄까봐 표지부터 “섹스북”하고 참 크게도 써놨네요.

책꽂이에 어떻게 저걸 꽂아 둘까? 저거 꽂아 두면 사람들이 보고 머라고 하는 거 아냐?

가장 먼저 이런 생각부터 드는데요..

아마도 그걸 노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섹스란 단어가 그렇게 어렵고 숨겨야만 하는 단어가 아닐텐데, 이미 무의식중에는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기 때문이죠.

책 소개에 보니 독일에서는 이 책이 교육학으로 분류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차례도 없다고 합니다. 거기다 너무 직설적인 사진때문에 국내판에서는 사진이 사라진 흔적(?)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기다려지는 책입니다.

책을 읽고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위험한 모험에 뛰어 들었습니다.

무려 7년전 SK-VM기반 게임을 만들었던 경험을 되살리며, 모바일 전문 프로그래머가 되려고 합니다.

바쁜 하루 하루를 핑계대며 전업블로거를 꿈꿉니다.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는 많은 분들이 눈치채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학교 시절 교사와 개발자 사이에서 우왕좌왕하며 꿈을 헤매이다가 결국은 교사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와중이였지만 결국은 개발자의 길로 들어서려고 합니다.

사실은 두 가지 일을 모두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교사를 하면서는 사실 다른 일을 할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당장 오늘 해야 할일 부터, 까딱 잘못하면 수업 중 어려움에 빠지는 일까지…. 다른데 한 눈 팔 틈이 없도록 시간이 지나가 버리더군요.

그래서 하나를 택해야 하는데, 결국은 개발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머리가 아프지마 희열이 있으니까요…. 아직까지 며칠동안 밤새우며 일해도 힘들지 않았던 일이 이 일이니까요… 그래서 어렵지만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혼자서 일 할 사무실을 마련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와 그냥 집에서 일을 할 까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출근이란 것은 해야한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래야 머리가 깨어 있을 것 같았으니까요.

어쨌든…. 이제는 힘든 길로 들어 섰습니다. 이 나이로는 이제는 더 이상 어디에 취직도 불가능 합니다. 과감하게 일을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으니, 이제는 다른 시도를 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옳겠지요…

무조건 열심히 할겁니다. 그래야 하구요. 빵빵 대박은 안나더라도 어디가서 월급 받는 수준만큼이라도 벌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대학원….

도대체 내가 학교에서 생활한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거기다 사회 생활하며 이런 저런 일들을 겪었으니,. 내 머릿속에 들어 있는 것들은 도대체가 가늠이 안될 정도다.

물론 난 무식하다.

내가 생각해도 무식하고,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아니 아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 뿐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깊게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보내온 그 많은 시간 동안 보고, 배우고, 느낀 것들은 무수히 많다.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사소하다고 생각했던 하나 하나가 모두 유용한 정보이고 지식인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는 그만 배워도 된다. 이제까지 이 많은 시간 동안 내가 배우고 느꼈던 것들만 공을 들여 정리만 한다고 해도,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와 지식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새로 배우며 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의 내가 걸어온 길들을 정리하는 것도 정말 중요한 일일 것이다.

남아있는 티스토리 초대장을 3장 배포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비밀글로 운영하실 블로그 내용과 이메일 주소를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선착순으로 배포하겠습니다.
  1. 2009.01.10 23:42

    비밀댓글입니다

  2. 2009.01.10 23:43

    비밀댓글입니다

  3. 2009.01.10 23:59

    비밀댓글입니다

  4. 신지연 2009.01.11 00:50 신고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5. 민군. 2009.01.11 01:37 신고

    감사합니다 ^^
    덕분에 티스토리에 입주하게 되었네요 ^_^
    http://secu-creator.tistory.com/
    시간나시면 한번 들려주세요 ^^ 그럼 좋은 주말 보내시길 ^^

12월 30일 아침의 속초해수욕장입니다.

아침 산책겸 해변을 걷다가 매서운 바람과 파돗소리에 잠시 넋이 나갔습니다.




참 아름답구나 느끼며...


함께 해변을 걸은 남자선생님... 물론 저도 남자입니다... ㅋㅋ
남자 둘이 커플샷 찍으며 저러고 놀았습니다... ^.^;;;

누가 저기다 걸어놓았는지...ㅋㅋ
재미있는 모습에 잠시 사진을 찍으며 서 있었습니다.

지난 해 12월 13일 과천과학관에 갔습니다.
2008년까지 무료관람이란 말에 서둘러 갔었죠... 윽.. 그런데 이런... 무슨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또 앉을 곳은 왜 그리 모자란지... 제가 싫어하는 환경은 죄다 있더군요...


놀랐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죄다 끌고 가족들이 모여 함께 온 모습들이 한편으론 부럽고 흐믓하면서도 한편으로 좀 그렇더군요... 왜냐하면... 어린 아이에게 열심히 어려운 말들로 과학원리를 설명해 주는 부모님들을 너무나 많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시려해도 밥을 먹으려해도 그 긴줄을 기다릴 자신이 없더군요... 배가 고파질 무렵 나와 전철을 타고 종로로 향했습니다.



전시물 중 유일하게 이거 하나 찍었네요... 형광장미랍니다. 물론 살아 있는 장미이구요 ^.^
지난 해 12월 29일부터 중앙선 전철이 국수역까지 연장 개통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생겨난 새 역... 운길산 역입니다.

주말 등산 수요를 위해서 생긴 역 답게 역 이름도 운길산역이고, 역사에는 등산로까지 상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르는 등산로 곳곳에 안내판까지 친절하게 있구요...


새로 생긴 역 답게 깨끗하고 웅장하기까지 합니다.
여자친구를 여기서 기다렸는데...(저와는 반대 방향에서 오는지라...^^) 전철이 도착하자 내리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들 등산복 차림인 것을 보니 모두들 등산을 위해 서울에서 왔나 봅니다.
이 역이 생기면서 운길산을 따라 팔당역까지 넘어갈 수 있습니다. 종주코스가 대략 5시간이면 가능하다고 하니 등산코스로는 그만인 듯 하네요...


운길산역 뒤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출발했습니다. 처음 와보는 곳이라 앞서가는 사람들을 뒷쫓아 갔죠... 워낙 등산객들이 많아서 등산로를 몰라도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앞에 보이는 산이 운길산입니다.

사진 같은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걷다가 산속에난 오솔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 수종사에 도착했습니다. 오래 등산할 계획이 아니였기에 간단히 수종사에서 김밥을 먹고 내려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이후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주말 나들이 코스로는 아주 제격인 것 같습니다.
옷걸이가 될 것인가? 모델이 될 것인가?
옷에 나를 맞출 것인가? 나에게 맞는 옷을 고를 것인가?

TV를 보다가 이런 해외 뉴스를 보았습니다. 옷에 어울리도록 살을 빼야 했던 모델의 이야기였습니다. 날씬한 몸매에도 주변의 비만이라는 이야기에 힘들어야 했습니다. 이제 그녀는 단순한 옷걸이로 살기 싫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는 어떤까요? 나에게는 조금은 작은 사이즈의 옷을 사며, 살이 빠질때를 고려하여 옷을 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자켓은 아직도 단추를 채우지 않고 입고 있습니다...

나를 세상에 맞추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둥글게 산다는 자기합리화를 하며 나와는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 봅니다.

나는 그냥 옷걸이인가요?
옷을 가장 빛나게 만들어줄 최고의 옷걸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저 또한 모델이고 싶습니다.
나로 인해서 내가 입고 있는 옷이 더욱 빛나는 모델이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고 저 사람처럼 살아 보는 것도 좋아 보인다는 말을 하고 싶어하는 그런 모델이고도 싶습니다. 물론 욕심입니다....

그렇지만... 내게 맞는 옷을 고르고 입었을 때, 나와 옷은 하나가 되어 더욱 아름답지 않을까요?
내가 옷에 맞추었을 때...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드러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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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힘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싶지만 힘에 겨워 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런가 봅니다.

잠깐만 쉬어가면 너무나 잘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쉬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노력을 합니다.
힘을 내려고 노력하고, 좀 더 좋은 결과를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건 채찍질인가 봅니다.
뛰고 나면 기운이 모두 빠져버리니까요...

영화 '각설탕'이 생각납니다.

너무나 뛰고 싶어하는 말이 있습니다.
채찍질을 하지 않아도 기수와 함께 즐겁게 열심히 뜁니다.
몸이 아파도 행복하게 뛰다가 쓰러집니다.
그것은 뛰는 것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나에게 채찍질을 줄여 보렵니다.
노력보다는 즐거움으로 일해 보렵니다.
아니 즐겁습니다. 행복합니다.

그런데, 이 것도 채찍질이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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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내 핸드폰에 띄워진 문구였습니다.
아니 현재도 이 문구입니다.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꿈에 대한 이야기도 가끔 합니다.

전 고등학교 1학년때 이미 진로 고민을 끝내 버렸습니다.
결국은 지금 그 길을 가고 있구요...

그런데, 아직도 전 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너무 섣부르게 꿈을 찾는 고민을 끝내버렸었나 봅니다.
남들은 끝없이 고민할 그 시기에 저는 이미 꿈을 못박아 버렸으니까요...

문득 사춘기가 꿈을 고민하라고 있는 조물주가 만든 시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친구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고민만하던 친구들이 지금은 고민을 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한다고 말은 하겠지만 꿈도 아닌 일을 죽기 살기로 하는게 어디 쉽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꿈을 그만 찾고 싶습니다.
이 길이다 정하고 그 길을 따라 가고 싶습니다.
자꾸만 가다가 돌아와서 다시 가는 그런 갈림길은 이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몇 년간만이라도 집중할 수 있는 꿈을 찾고 싶습니다.
  1. 2015.01.24 18:00

    비밀댓글입니다

매일 같은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 왔다.

언제나처럼 캔맥주를 따고 컴퓨터를 켠다.

그리고 영화를 본다는 것이 그만 잠이 들어 버렸다.


꿈인지 영화인지 모를 엉망진창인 꿈을 꾸다가 그만 잠에서 깨어버리고 말았다.


얼만 잤을까?

핸드폰을 찾아 시간을 확인해 보니 아직도 4시다.

아직도 잘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행복에 젖어 컴퓨터를 끄고 다시 잠을 청하였다.


이번에는 엉망진창인 꿈을 꾸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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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여행을 마치고 다시 단양으로 향했다. 지난 번에 먼 곳에서 바라보고 말았던 도담삼봉을 이 번에는 가까이서 보았다. 3,000원이라는 거금의 주차요금을 내고서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 번 친구가 이 도담삼봉의 의미를 이야기 해주었었는데... 머리 나쁜 나로서는 기억해 낼 재간이 없다.
단지 참 단아하고 너그럽다는 느낌 뿐이였다.


바위만 바라보다 보니 주변의 아름다움을 잠시 놓치고 있었나 보다.
아름다운 남한강의 물줄기를 천천히 돌아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러고 보니 오늘 나는 이 남한강을 두 시간이나 차를 타고 거슬러 왔나 보다.
이 강이 양평에서는 그렇게 큰 강이 되는 구나...


날이 어두워 오고 마지막으로 도담상봉을 감상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차를 몰았다.

그리고 구인사 근처의 찻집에서 따뜻한 국화차를 마시고, 단양에서 저녁을 먹었다....


짧지만 긴 여행...

그런 느낌...

하지만 아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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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에서 혼자 즐기고 친구를 만나 청풍문화원으로 갔다.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문화재를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복원해 놓았다.

아마도 그 때의 모습은 아니리라....

한 기왓집 앞에는 이런 문구도 있었다.

원래는 집앞의 뜰과 뒷 산이 어우러져 있는 운치있는 집이였으나 복원한 이 곳에서는 그 맛을 느낄 수 없다고....
(정확한 문구는 기억나지 않는다. 대충 이런 말이였다.)

하나 반가웠던 것은 그렇게 많이 들었던 황석리 고인돌을 이 곳에서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에 알게된 성혈을 고인돌에서 직접 찾아볼 수 있는 기회도 얻었으니... 이만하면 오늘 여행은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아름다운 청풍호의 풍경또한 잊지 못할 것 같다.

함께,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듯한 절벽 길을 운전하는 것은 소심한 나에게 맞지 않다는 것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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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고 일어나 어딘가 가고 싶어 졌다.
어디로 갈까? 
에이~~ 지난 번에 보다 만 단양이나 가볼까?
천천히(?) 차를 몰아 간다는 것이 그만... 사진을 찍히고 말았다.

제천에 가면 주의 할 점... 보기엔 80도로 같지만, 알고보면 60도로가 상당히 많다는 사실... 그리고 50도로도 있다.


비싼 사진을 찍고 나서야 제천 의림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주 오래된 저수지라는 간단한 정보만 갖고 도착했다. 머릿속에는 그 간단한 정보를 바탕으로 적막하고 여유로운 곳을 상상하였지만, 내가 도착한 곳은 그런 곳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시끄러운 놀이기구 소리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조금도 집중하기 힘든 곳이였다. 
오래되어 자연스러울 것 같았던 풍경은 돌과 나무로 만든 산책로로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오른편의 놀이동산(?)에서 틀어놓은 음악소리는 온 저수지를 울리고도 남음이였다.
그리고 저수지에 떠다니는 오리보트는 여느 유원지를 찾은 느낌이였다.


저수지에서 얼마나 갇혀 있었을지 모르는 물이 계곡으로 흘러 들어 가고 있었다.
조용히 앉아 물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 곳에는 매점과 식당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과 소음이 나를 방해했다.


산 속으로 소로가 나 있었다.
무작정 걸어 올라갔다.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얼마나 걸었을까.. 소리가 희미해지자 하늘을 올려다 봤다. 이렇게 푸를 수가...
아까는 이 하늘을 왜 보지 못하였을까?


산 속을 걷다보면 어디까지 가게 될지 몰랐다.
전에는 무작정 끝까지 가보자는 심보로 갔었겠지만, 그러다가 후회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이 번에는 중간에 그냥 돌아 오고 말았다.

다시 돌아오고보니 참 아름답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푸른 하늘과 푸른 호수... 서서히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나무들....

주변의 소음에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을텐데... 왜 난 그렇게 보지 못하고 소음 탓만 하고 있는 것일까?


반대로 걸어간 길에는 내가 처음 받았던 인상과 다른...
너무나 고적하고 아름다운 길이 있었다.

길 옆에서 동동주를 들이키는 부부와 노부들...


오랜 세월을 증명하듯 서있는 휘어진 소나무들...


참 아름다운 곳이다.

산과 호수, 하늘과 구름... 여기에 사는 사람들과 집, 아스팔트 까지도 모두 자연스럽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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