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내 핸드폰에 띄워진 문구였습니다.
아니 현재도 이 문구입니다.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꿈에 대한 이야기도 가끔 합니다.

전 고등학교 1학년때 이미 진로 고민을 끝내 버렸습니다.
결국은 지금 그 길을 가고 있구요...

그런데, 아직도 전 꿈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너무 섣부르게 꿈을 찾는 고민을 끝내버렸었나 봅니다.
남들은 끝없이 고민할 그 시기에 저는 이미 꿈을 못박아 버렸으니까요...

문득 사춘기가 꿈을 고민하라고 있는 조물주가 만든 시간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친구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고민만하던 친구들이 지금은 고민을 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한다고 말은 하겠지만 꿈도 아닌 일을 죽기 살기로 하는게 어디 쉽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꿈을 그만 찾고 싶습니다.
이 길이다 정하고 그 길을 따라 가고 싶습니다.
자꾸만 가다가 돌아와서 다시 가는 그런 갈림길은 이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몇 년간만이라도 집중할 수 있는 꿈을 찾고 싶습니다.
  1. 2015.01.24 18:00

    비밀댓글입니다

이제 얼마후면 서른살이 된다.
내 참... 이제까지 해놓은 것이 얼마나 된다고 벌써 서른이란 말인가...
그럴듯한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멋있게 살아 온 것도 아니다.
이리저리 흘러다니며 대충 살아 온 것만 같다.
그 순간 만큼은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던 것 같은데...
왜 이리도 쓸쓸한 것일까?

밤을 새며 고민을 하고 옳다고 생각한 일에 최선을 다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내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길이 없다.
무엇이 옳았던 것인지... 젊은 날의 객기였는지...
세상은 그다지 다를 것이 없다.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한 해를 엉망으로 만들며 마무리 하고 있다.
이제 다시 한 번 도전을 해볼 것인가... 아니면 여기서 멈추고 안정을 찾을 것인가...
도전을 하면 안정을 찾고자 했을 때 너무 늦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것은 아니다.
참을 수 없는 것을 참는 바보는 되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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