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초능력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저는 군대 전역한 바로 그 때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 전으로도 돌아가고 싶을 때가 있긴 한데... 아무래도 군대 다시 가는 것은 고려해봐야 겠고...

 

또, 그 시점에야 내가 주도적으로 고민하면서 살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때로 돌아가면 더 열정을 가지고 뛰어 들었을 텐데...

 

꾸준하지 못했던 열정이 못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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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신호등 2009.06.02 23:43 신고

    저는 처음으로 공부를 시작하였을때요.
    그때부터 모든 일의 기초를 확실하게 잡아 지금 와서 당황하지 않게 말이죠ㅠ

    • k2man 2009.06.03 12:42 신고

      아~ 그럴때도 있죠...
      저는 학창시절 마음 편한 수포, 영포였다는...ㅋㅋ


시간이 점점 빨라지네요.
누가 30대가 되면 순식간이라더니... 아침에 눈을 떠서 보면 어느 순간 저녁시간이 되고, 그러다 보면 또다시 일주일이 자니고, 그렇게 한 달이 끝나 버립니다.

벌써 고향으로 내려온지 3개월이 지났네요.
참 돌이켜보니 3개월이 긴 시간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가속도가 붙는 것일까요?
처음 내려와서는 하루 하루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일주일을 느끼기도 벅찹니다.

시간의 가속도...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언제였더라!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보게 되었죠.

순간 든 생각이 "저 짧은 쉬는 시간 10분동안 축구를 할까? 화장실만 다녀와도 금새 지나가 버릴텐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저 또한 그랬더라구요. 초등학교때는 쉬는 시간 10분이면 온갖 장난과 축구 한 경기를 해버릴 수도 있었죠. 중학교에 가서도 역시나 그랬죠. 땀을 흘리고 교실에 들어가서는 수업준비 안한다고 선생님께 꾸중듣기 일수였구요. 고등학교때는 운동까지는 힘들지만 매점에는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 되어서는 담배 한대 피면 시간이 지나가 버렸던 것 같고, 지금은...
가끔 강의를 듣게 되면... 그 짧은 쉬는 시간 10분동안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는 것 같습니다.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거나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것이 전부인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이 시간의 가속도가 느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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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은 자기나이의 앞 숫자를 곱한 만큼 더 빨라진다는 말을 들었어요. ㅠㅠ 올 해엔 정말 하루하루 정신 바짝 차리면서 보내야지 하고, 또 어느 정도 그렇게 보내는 것 같은데. 역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슁슁 ~ 달리고 있네요

    • k2man 2009.05.19 17:21 신고

      뒤돌아보면 어느새 지금이네요.. ㅋㅋ
      그래도 아직 많이 남았으니까... 이제라도 열심히 살려구요 ^^

여러분은 몇 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전 딱 6년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때가 언제냐구요?

군대를 전역하고 딱 5개월쯤 지났을 때 같습니다.
그 이전으로도 돌아가고 싶은데, 사실 군대를 다시 가기는 싫거든요... ^^

뭐.. 별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자신이 살아온 길중에서
실수했던 기억들 때문에
누구나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한 시점이 될 수도 있겠구요..

저같은 경우엔, 군대를 전역하고 지낸 6년의 시간이 별로 맘에 안들거든요.
주변 사람들에게 실수를 해서 폐도 많이 끼친 것 같고, 나태했던 시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뭐~ 지금의 생활은 만족합니다.
바라는게 없어서라기 보다는, 그냥 제가 딱 한만큼... 딱 내가 한만큼 보상을 받은 느낌이라서
억울하지는 않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도, 딱 6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좋을텐데... ^^

여러분은 몇 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
  1. 방랑객 2006.08.13 20:09 신고

    이.. 이건.. 마치 꼭 제게 작정하고 물어보려고 쓴 글 같습니다 - -;
    물론 당연히 제 생각일뿐이지만..


    ..더도말고 덜도말고.. 1년전이라도.. ㅜ..


    덧. 처음 오자마자 궁상맞은 모습만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ㄱ- 좋은 밤 보내시길 ^ ^;

    • k2man 2006.08.13 21:02 신고

      6년이 욕심이라면.. 몇 달 전이라도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방문 감사드립니다... 방랑객님도 좋은 저녁 되세요 ^^

  2. 박정호 2006.08.14 18:08 신고

    답방왔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다시 고등학생이 된다면 좀 더 고민하고 좀 더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넘 생각없이 살았다는...ㅜ.ㅜ
    글 잘 봤습니다^_^

    • k2man 2006.08.15 09:24 신고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때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네요.. ^^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


주변 사람들의 블로그나 싸이를 보면, 내가 가보았던 곳의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서 제주도에서 자랐고, 그리고 오랜(?) 기간 살면서 많은 곳을 다녀 보았다.

그런데, 사진들을 보면 볼수록 새롭고 느낌이 다르다.
나도 그 시간... 그 사진이 찍혀진 시간에 그 곳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의 사물도 시간이 흐르면 다른 사물이 된다.
또, 하나의 행동도 시간이 흐르면 다른 행동이 된다.

고등학교때 담배를 피워본적이 있다.
그 때 생각이 그랬다.
지금 담배를 피우는 것과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담배가 피우는 것은,
같은 담배를 피운다는 행동이지만,
엄연히 다른 경험이다라고...
(모든 사람들이 담배를 피운면 안된다고 말하는 시기와 담배를 피워도 특별히 간섭할 사람이 없는 시기라는 아주 큰 차이점이 있으니까...)
지금 이 시간이 지나버리면 다시는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그런 생각에서 담배를 피우고 술도 마셔 봤었다.
(그렇다고 불량학생 아니였다.. 범생에 가까우면 가까웠지..ㅋㅋ)

지금 주변 사람들의 사진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들을 해본다.
그 시간에 그 장소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
내가 가봤던 장소이지만, 그 당시 내까 느꼈던 거와는 너무나 다르다.

언제나 이런 것은 욕심이다.
사람이 한 시점에 한 장소에 있을 수 밖에 없으니까...

그런게 아쉽다.
시간은 지나가는데...
조금 더 많은 것들을 바라보며 느끼지 못한다는게 아쉽다.
또, 좀 더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인간이 완전해 질 수 없고, 언제나 고민하면서 사는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 아닐까?
다른 사람을 동경하고, 자신을 미워하거나 모자란다고 생각하는 이유도 이런 것 때문이 아닐까?
누구나 자신감을 가지려고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잃는다.
나또한 그렇다.

어쩔수 없잖아...!!
몸이 수십만개가 된다 해도, 세상의 모든 것들을 동시에 경험하고 볼 수는 없으니까....

  1. amy 2006.08.01 00:04 신고

    아.. 제주에 살면서 타인의 여행사진을 보는 마음이 바로 이런 것이었군요!
    저 또한 제가 살던 곳에 대한 감정이 이랬으면 좋았을것을...^^

    • k2man 2006.08.01 15:34 신고

      쓸데없는 잡생각의 일종이죠!!
      언제면 세상 구경 다하려나...ㅋㅋ그래서 사진이 필요한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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