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속초... 그냥 즐겁고 편안한 시간

엄청 추운 날이였지만, 바닷바람이 너무 좋았다.

이 날의 바다 때문에 모든 것을 정리하고 제주도로 돌아왔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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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두 시간짜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차를 타고 가볍게 동네 한 바퀴 하는 수준이였죠. 가까운 컨벤션센터에도 가보고, 엉또폭포에도 갔었죠.

뭐 그냥 여기저기.. 다녔드랬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안개가 많이 끼였더군요. 장마긴 장마인지라...

특별히 블로그에 적고 싶은 내용은 없습니다.

그냥 이렇게 내 시간을 기억하는 것일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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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오니스 2009.06.25 12:46 신고

    여기가 어디죠... 유채꽃은 아니고....
    기분좋은 드라이브 이셨길 바래요..^^

    • k2man 2009.06.25 19:50 신고

      6월초에 정상회의하면서 컨벤션센터 옆에 넓은 꽃밭을 조성했더라구요. 꽃밭에 빠져 산책을 했죠.. ^^

  2. 흰돌고래 2009.06.27 18:37 신고

    시간을 기억하는것.. ^^

 

제천 여행을 마치고 다시 단양으로 향했다. 지난 번에 먼 곳에서 바라보고 말았던 도담삼봉을 이 번에는 가까이서 보았다. 3,000원이라는 거금의 주차요금을 내고서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 번 친구가 이 도담삼봉의 의미를 이야기 해주었었는데... 머리 나쁜 나로서는 기억해 낼 재간이 없다.
단지 참 단아하고 너그럽다는 느낌 뿐이였다.


바위만 바라보다 보니 주변의 아름다움을 잠시 놓치고 있었나 보다.
아름다운 남한강의 물줄기를 천천히 돌아보며 잠시 생각에 잠긴다.

그러고 보니 오늘 나는 이 남한강을 두 시간이나 차를 타고 거슬러 왔나 보다.
이 강이 양평에서는 그렇게 큰 강이 되는 구나...


날이 어두워 오고 마지막으로 도담상봉을 감상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차를 몰았다.

그리고 구인사 근처의 찻집에서 따뜻한 국화차를 마시고, 단양에서 저녁을 먹었다....


짧지만 긴 여행...

그런 느낌...

하지만 아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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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고 일어나 어딘가 가고 싶어 졌다.
어디로 갈까? 
에이~~ 지난 번에 보다 만 단양이나 가볼까?
천천히(?) 차를 몰아 간다는 것이 그만... 사진을 찍히고 말았다.

제천에 가면 주의 할 점... 보기엔 80도로 같지만, 알고보면 60도로가 상당히 많다는 사실... 그리고 50도로도 있다.


비싼 사진을 찍고 나서야 제천 의림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아주 오래된 저수지라는 간단한 정보만 갖고 도착했다. 머릿속에는 그 간단한 정보를 바탕으로 적막하고 여유로운 곳을 상상하였지만, 내가 도착한 곳은 그런 곳과는 조금 거리가 있었다.
시끄러운 놀이기구 소리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음악 소리에 조금도 집중하기 힘든 곳이였다. 
오래되어 자연스러울 것 같았던 풍경은 돌과 나무로 만든 산책로로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오른편의 놀이동산(?)에서 틀어놓은 음악소리는 온 저수지를 울리고도 남음이였다.
그리고 저수지에 떠다니는 오리보트는 여느 유원지를 찾은 느낌이였다.


저수지에서 얼마나 갇혀 있었을지 모르는 물이 계곡으로 흘러 들어 가고 있었다.
조용히 앉아 물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 곳에는 매점과 식당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과 소음이 나를 방해했다.


산 속으로 소로가 나 있었다.
무작정 걸어 올라갔다.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까지....
얼마나 걸었을까.. 소리가 희미해지자 하늘을 올려다 봤다. 이렇게 푸를 수가...
아까는 이 하늘을 왜 보지 못하였을까?


산 속을 걷다보면 어디까지 가게 될지 몰랐다.
전에는 무작정 끝까지 가보자는 심보로 갔었겠지만, 그러다가 후회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 이 번에는 중간에 그냥 돌아 오고 말았다.

다시 돌아오고보니 참 아름답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
푸른 하늘과 푸른 호수... 서서히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나무들....

주변의 소음에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을텐데... 왜 난 그렇게 보지 못하고 소음 탓만 하고 있는 것일까?


반대로 걸어간 길에는 내가 처음 받았던 인상과 다른...
너무나 고적하고 아름다운 길이 있었다.

길 옆에서 동동주를 들이키는 부부와 노부들...


오랜 세월을 증명하듯 서있는 휘어진 소나무들...


참 아름다운 곳이다.

산과 호수, 하늘과 구름... 여기에 사는 사람들과 집, 아스팔트 까지도 모두 자연스럽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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