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롭게 취직을 하면서 양평으로 이사를 왔다.
바쁜 2주가 지나가고, 오늘에야 블로그에 글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글쎄.. 과연 바쁜 2주였는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한 동안을 느긋하게 보내서 그렇게 느끼는 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사는 집은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집이다.
어쩌다 나에게 걸맞지 않는 호화스러운 집을 구하게 되었다.
월세가 부담이였지만, 혼자 살 방을 구하기가 왜 그리 어려웠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날씨가 따뜻해 지면 강변으로 자주 나가게 될 것 같아 흐뭇하다.
잠이 들기 전이면, 강변을 천천히 걷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한다. 풋!!

새로운 직장과 새로운 집에 이제는 조금씩 적응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적응하기 전에는 빨리 적응하고 싶어서 마음을 졸이게 되지만, 막상 적응하고 나면 반복되는 일상을 지겹게 받아 들이게 된다.
이번에는 어떨까?
또 과거처럼 지겨운 일상이 되지는 않을까?
그래... 그래도 이번에는 지겨운 일상은 만들지 말자!!
활기차고 다이나믹한 하루 하루를 만들며 살고 싶다.

잠시 알수 없는 허전함이 나를 찾아 왔다.

항상 새롭게만 느껴졌던 것들이 이젠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만 같다.

잠시 떠나옴과 잠시 멀어짐 ...

이젠 나의 일상이 되어 버리는게 아닐까 ...

'My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해로 떠나다.  (0) 2006.07.08
나는...?  (0) 2006.07.03
잠시 떠나옴과 잠시 멀어짐  (0) 2006.06.29
  (0) 2006.06.29
새롭게 시작하다.  (0) 2006.06.24
방선문 계곡 음악회가 열립니다.  (0) 2006.05.1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