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불매운동을 들어가면서 대체 상품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그렇다고 LG같은 다른 대기업 제품을 대체상품으로 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은 다른 대기업들도 대부분 삼성과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하청업체 말아먹고 국민 우롱하고 편법 승계하고 불법 비자금 사건도 다 풀려 났습니다.

결국은 대체상품으로 다른 대기업 상품을 이용 해봐야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징적인 의미는 되겠지만, 사회를 바꿔나가기는 모자랍니다.)

그래서 저는 중소기업 살리기 운동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고용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 담당합니다.
안정된 중소기업이 있으면 우리도 안정된 직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 좋은 제품들 많습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주목받지 못해서 해외에서 성공하는 기업도 많습니다.
중소기업을 살림으로 해서 왜곡된 시장도 바로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또 중요한 것은 삼성불매 운동에 대한 역풍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분명 삼성이 죽으면 대한민국이 죽는다고 펄펄 뛰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그럴 때 우리는 대신 중소기업 살리기, 중소기업 물건 사주기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체 상품을 함께 찾아 봅시다.

카드나 보험 같은 몇몇은 중소기업으로 대체하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충분히 가능한 상품들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홈플러스와 이마트는 삼성계열이라고 하니, 가능하면 동네 슈퍼와 재래 시장을 이용해 줍시다. 조금 비싸고 불편하더라도 이 것이 대기업의 횡포를 막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재래시장 가보면 카트에 상품권까지 있습니다. 재래시장 진입로에 주차장 마련해 두고 카드보관소까지 있는 곳도 있죠. 거기다 비 한방울 안 맞게 해놓은 곳 많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등은 중소기업 제품이 오히려 나을 수 있습니다. 삼성보다 AS가 조금 구리다고 하지만, 가격대 성능을 생각하면 비교도 안됩니다. 그 AS비용 이미 먼저 받은 겁니다. 거기다 쓸데 없이 번들 프로그램 끼워팔아서 더 비싸지는 겁니다. AS 안받고 번들 프로그램도 필요 없다면 쓸데없이 삼성에 기부한 격입니다.

노트북, 캠코더, 디카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에서 자체 생산하는 것도 있지만 중국이나 대만업체에 OEM한게 더 많습니다. 중소기업도 마찬가지로 외국 업체 제품 OEM으로 들여오는 경우 많습니다. 캠코더는 죄다 일본 산요OEM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외국에 OEM으로 일정부분 돈이 나가는 것은 마찬가지이니 중소기업꺼 씁니다. (캠코더, 디카는 중소기업 OEM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대안은 분명 나옵니다.

괜찮은 중소기업 대체 상품을 누리꾼들이 조금만 찾아 보면 무지 많을 겁니다.

삼성불매 한답시고 다른 대기업 좋은 일 하지 말고,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일을 합시다.

그래서 저는 중소기업 살리기 운동을 병행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 한장 2009.06.12 13:38 신고

    꼭 국산 메이커를 고집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생산시설을 가진 외국기업도 있고..
    우리나라에 정성을 쏟는 이런 기업을 찾아 응원하다보면
    생산시설을 도입하는 외국기업이 생길수도 있는거구요.
    이제는 외국에 강소기업과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합작하는것도 방법이겠구요..
    음 두서가 없군요.. ㅠ.ㅠ

    • k2man 2009.06.12 14:13 신고

      맞는 말씀입니다.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기업의 상품을 구매해 주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외국기업이 국내에서 좋은 일을 하는 기업도 있을테구요.

  2. 나무닭 2009.06.12 13:56 신고

    중소기업 제품쓰기 운동 좋네요...^^

    아..그리고 글에 쓰신 홈플러스는 삼성과는 그다지 관계가없습니다.
    삼성물산이 몇년전에 영국 테스코에 지분을 거의 다 넘겨서 외국계라고 보는 것이 더 났겠죠...르노처럼 삼성이란 이름만 쓰고 있는 것 같더군요..

    공시를 보니...테스코 지분이 95.8%정도 되더군요...
    나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삼성이라고 보긴 그런것 같아요.

    이마트는 신세계니...크게 보면 삼성과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겠구요...

    • k2man 2009.06.12 14:13 신고

      아~~ 홈플러스가 그렇군요.
      삼성테스코가 그런 줄 몰랐습니다. ^^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영민C 2009.06.12 15:01 신고

      저도 몰랐던 사실인데 배우고 갑니다. ^^;

  3. hahahaha 2009.06.12 15:08 신고

    중소기업들이 내놓는 전자제품에 삼성부품이 열라 많이 들어가는.. 그건 어떻게 하실려는지.. 지방수퍼에 판매 물품이 삼성것도 많고 삼성의 유통망을 통해서 들어가는 것도 많은데 그건 어쩌실련지?
    독재시대 언론탄압을 연상시키는 언론광고주 압박..
    거기다가 중소기업살리기운동이라 ㅋㅋ 웃기는군요..

  4. 신호등 2009.06.12 16:13 신고

    대기업 횡포땜시 중소기업이 죽어나는게...
    이 참에 중소기업좀 살려요 ;ㅅ;

  5. Pastel 2009.06.12 17:27 신고

    중소기업.... 좋지요.
    보통사람들이 대기업을 선호하는 이유가.. 품질면도 있겠지만..
    A/S 부분이 더 큰거 같은대.. 그리고 센터찾아가기의 귀차니즘~

    hahaha 님은.. 방향을 잘못 잡고 이야기 하신듯..
    분명 대기업때문에 죽어나는 중소기업 많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살리자는 이야기인대..
    물론 삼성부품쓰고, 삼성의 유통망을 거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제품도 외국회사 부품 쓰는경우 허다합니다.
    유통망은.. 워낙 가지고있는 시장규모가 크기때문에 어쩔수 없는것이구요.
    삼성이 처음 해외 진출할때의 상황이랑 비슷하다하면 비유가 적절할까요..

    삼성의 유통망을쓴다고 중소기업은 삼성에게 감사해야한다?
    이건 절대 아닙니다. 소정의 금액.. 혹은 유통망을쓰기위한 부품사용 이라던지 금전적 등등.... 추가적인 사항들이 존재하니까요~

    • k2man 2009.06.12 19:59 신고

      여튼 대기업 마케팅에 대기업 제품이 좋을 것이란 인식이 너무 깊게 박혀 있기도 한 것 같아요.
      브랜드에 너무 현혹되지 않으면 좋은 소비를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6. 123456 2009.06.21 09:00 신고

    삼성불매운동 실제로 될거같아요 ? 0%

작년 국산 전기차에 대한 희망찬 소식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전기준을 문제삼아 국토해양부에서는 전기차의 출시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습니다. 이존의 경우에는 미국 경찰차로 3,000대 이상 수출 수주까지 올렸는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예 판매를 할 수 없는 지경이니까요.

며칠전 기사에서는 공군에서 에너지절약 차원에서 이존을 시범적으로 3대 정도 구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일반 판매는 언제나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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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e-Zone의 경우 미국시장 진출에다가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가격이 기본 모델이 1,200만원이며 리튬폴리머 배터리 등 풀옵션으로 갈 경우 2,400만원까지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구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기차의 가장 큰 강점은 저렴한 유지비입니다. 충전하는데 전기요금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한달에 500원이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니까요...

차량 모양을 보더라도 티코 같은 경승용차를 이용하던 배달과 같은 부문에서 경쟁력이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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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존보다 더 기대감이 큰 모델이 이 오로라입니다. 디자인도 꽤 멋있어서 개인이 타고다니면 눈길을 제법 받을 테니까요.

이 모델은 어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국토해양부의 34개 안전조건 충족이라는 장애물 때문에 소식이 없습니다. 사진을 보면 완성단계이고, 양산만 하면 되는 수준까지 왔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너무 안타갑습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들이 어렵게 개발한 전기자동차를 국내에서 판매를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사실이 한탄스럽습니다.

이명박이 친대기업적이라는 것은 이 사실로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에너지, 자동차 대기업 등의 시장을 잠식해 나갈 수도 있는 중소기업들의 전기차를 출시도 못하게 막고 있으니까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현대-기아차에서 전기차를 내놓으면 그때에 가서야 이런 규제를 완화할지도요....

  1. 김태선 2012.04.28 19:00 신고

    나도 전기차 구입해서 기름값 아끼고 환경에도 동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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