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뚝딱 하더니... 임시 역사가 생기고...

또다시 뚝딱 뚝딱 하더니 기존 역사 건물이 사라졌네요.

내년 말에 수도권전철(중앙선 복선전철 공사)이 이 곳 양평을 지나 용문까지 개통이 된다고 합니다.

그에 발 맞추어 내년 말을 목표로 새 역사 건설에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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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문외한이지만 땅값이 분명 오르긴 오르겠네요.
서울까지 1시간 이내 거리에다가 남한강이 보이는 자연환경에 전철까지 개통되고 도시가스가 들어오고 고속도로까지 공사중입니다.
이명박정부가 대운하까지 밀어 붙였다며 대운하 화물 터미널까지 들어올 수 있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아마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변하고 있는 곳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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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면 이 곳 양평은 더이상 농촌 마을이 아니겠네요. 오랫만에 고향을 찾는 분들의 느낌은 어떨까요?

땅값이 올랐다고 좋아할까요? 아니면 추억할 곳이 사라졌다고 슬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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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정착하며 이사온 집 근처... 남한강이 바로 옆으로 흐르는 집이다.

27년간 제주도 바다와 살았고, 작년에는 강화도 서해 바다와 살았고 올해는 남한강과 함께 살게 되었다.

함께 운동하러 나온 가족들이 행복한 웃음소리를 내며 걷는 길이 있는 곳이다.

평화롭다 지쳐 쓰러질 것 같은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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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살던 집과 차이가 있다면, 사람의 손길이 많이 닿은 정원이다.
봄이면 처음 보는 야생화가 피어나고 여름이면 잡초가 무성하던 집이였는데... 올해는 너무나 깔끔하게 정리된 정원이 있다.

작년에 살던 집이 조금씩 그리워 진다.

집 앞의 내 텃밭과 무성한 잡초들...
농로 건너의 논과 철조망, 바다 그리고 섬들.... 해질녘이면 언제나 집안 가득한 붉은 빛...

그리고 쉰내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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