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에 고민끝에 EeePC901을 구입하고야 말았다. 
윈드나 고진샤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기는 했지만, 가장 중요시 판단한 기준은 배터리였다. 가볍고 작아서 휴대성이 좋으면 뭐하나? 배터리 용량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없다면 아무 필요가 없어질텐데... 
어제 충전을 해두고 아침에 갖고 나가서 집에 돌아 올 때까지 배터리의 50% 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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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아무래도, 키보드인 것 같다. 오른쪽 시프트키의 위치와 크기가 참 애매하다. 자꾸만 방향키를 누르게 되어서 오타의 주범이다. 연습을 해도 이 것만은 쉽게 좋아 질 것 같지가 않다.

하지만 이런 단점을 충분히 보충해 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것 같다.
1. 6셀 배터리 - 아톰과 만나서 6시간이라는 엄청난 사용시간을 보장해 준다. 이 것만으로도 EeePC901을 살 이유가 충분히 된다.

2. 터치패드 - 터치패드를 한 손가락으로만 하면 클릭, 두 손가락으로 하면 스크롤, 세 손가락으로 하면 오른쪽 마우스 클릭이 된다. 조금씩 익숙해 지고 있는데 너무 편리하다.

3. YoStore제공 - 아수스에서 제공해주는 웹하드이다. 용량은 20GB을 제공하고 하루 5GB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쿠쿠~~ 거기다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도 참 편리하게 구성되어 있다. 제품 구입시 제공되는 사용자 설명서에 20자리 활성화코드가 있다. 이 코드를 이용해서 회원가입하면 된다.

4. 단축키 - 총 4개의 단축키가 제공된다. 
1번은 LCD백라이트 OFF 기능이다. 전원관리가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2번은 해상도변경이다. 버튼을 누를때마다 800x600, 1024x600, 1024x768(스크롤), 압축 1024x768모드로 변경해 준다. 
3번과 4번은 사용자가 정의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초기값은 퍼포먼스를 조절할 수 있는 Hybrid Engine과 Skype로 되어 있다.

5. 블루투스 -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6. SSD - 누구는 적은 용량때문에 단점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장점으로 보인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드르륵거리는 하드디스크 소음을 듣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너무 좋다.

7. 발열 - 이전에 사용해 보았던 노트북들의 발열이 너무 심해서 그랬는지 이 정도면 발열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것 같다. 더구나 발열이 심하면 버튼 하나로 퍼포먼스를 낮추면 되니까~~ 팬소음도 퍼포먼스를 변경하면 충분히 조절이 가능할 것 같다.

8. 무게 - 다른 경쟁 제품들 보다 무거운 것은 사실이지만, 6셀 배터리를 채용했음에도 이 정도라면 너무나 편리하다. 서류가방 한 칸에 노트북과 아답터, 마우스에 무선AP(FON 무선공유기를 9,000원에 구입^^)까지 넣을 수 있다니....
이제 사용을 시작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참으로 알차고 완성도가 높은 미니노트북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사용기를 자주 올려 보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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