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3

전자담배도 담배다. 세금도 마찬가지..

오늘 기사를 보니 정부에서 전자담배도 담배로 분류하기로 했답니다. 전자담배를 담배로 볼 것인지 금연보조제로 볼 것인지 논의가 있었는데, 결국은 담배로 결론을 내렸다는 군요. 이렇게 결정 남으로써 담배사업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에서 담당하게 되고, 담배소비세, 지방세, 부가가치세,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것도 검토중이랍니다. 호주 등에서는 전자담배의 안정성 논란 때문에 아예 전자담배를 금지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나라에서는 세금을 걷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의구심이 듭니다. 더구나 이 번에 발표하면서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전자담배는 금연보조제로 분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니코틴이 있는 제품이 없는 제품으로 둔갑해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자담배는 ..

시사/시사소식 2009.06.09

금연일기, 니코틴패취 붙이고 죽을 뻔 하다.

몇 개월간 담배를 피고 참아보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런대로 담배를 참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달 초 중요한 시험을 마치고 시험장을 나서면서 그만 편의점을 들러 담배를 사버렸습니다. 그리곤 그 자리에서 담배 3개피를 피워버렸죠... 겨우 담배를 참게 되었는데, 다시 피워버린 것이 또 너무 후회되었습니다. 담배를 끊으려면 의지만 갖고는 어렵다는 말을 듣고, 니코틴패취를 구입하였습니다. 약사선생님은 저에게 아무런 설명도 안해주시고 "니코패취 1단계"라고 씌여 있는 넘을 거금 13,000원을 받고 주시더군요. 약국에서 나와서 바로 한장을 팔에 붙였습니다. 니코틴패취가 얼마나 효과가 있겠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 시간 정도가 지나자 담배를 너무 많이 피운날 나타나던 증상들이 나타나더군요. 가슴이 울렁거리고, 얼굴..

My Story 200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