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법 2

해가 가려진 틈에 막장 코미디가 펼쳐진 대한민국

1. 아시아지역 곳곳에서 일식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대 93%이상이 사라지는 일식이 관측되었다. 이 번 일식으로 한 때 기온이 4도 가까이 하락하기도 하였다. 2. 국회에서 전쟁이 있었다. 한나라당의 일방적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통해 이상한 법을 통과시켰고, 말도 안되는 억지를 동원해 합법적이였음을 강조한다. 그리고 물타고 책임 떠넘기기 술수를 계획했던대로 착착 진행하고 있다. 이 말이 생각난다. "상식으로 합시다." 3. 이런 와중에 대선에 출마해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을 유표한 혐의로 기소되었던 허경영씨가 1년 6개월을 채우고 만기 출소하였다. 사기치다 구속된 허경영이 차라리 낫지... 왜냐구요? 한나라당은 전 국가적인 사기를 치면서도 저렇게 떳떳하게 버티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허경영씨가 ..

한나라당, 어떤 밥상을 받겠습니까?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가봤습니다. 가봤더니 메인페이지에 떡하니 아래와 같은 이미지가 있더군요. 이 것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미디어법이 통과 안되면 너희는 반찬 하나에 숟가락만 걸쳐야 할 것이지만, 통과만 되면 상다리 휘어지게 밥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되시나요? 저는 약 오르고 화부터 납니다. 밥 잘 먹고 살고 싶으면 미디어법 통과시켜야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으니까요. 솔직히 저 배고픕니다. 모아두었던 돈도 떨어져가고 조만간 삶의 위기가 찾아 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밥상가지고 장난하는 거 같아서 화납니다. 국민에게 뉴스 선택권을 넓혀줘야 한답니다. 지금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 게 누구인지 도대체 모르나 봅니다. 지금 법은 5공화국때 여론통제 위해서 만든 규..

시사/시사소식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