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2

33살의 상반기 결산

어느덧 33살.. 그리고 상반기가 지났다. 전공과 전혀 관련이 없는 업무(회계관련)를 하다보니, 갑자기 상반기 결산을 하고 싶어진다. 33년째 상반기는 어떻게 보냈을까? 도대체 나는 무슨 생각을 하며 보내고 있을까? 1. 개발자 개발이 너무 재미있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그 때처럼 일하고 싶어서 1년 6개월을 그 일에 몰두했던 적도 있다. 남들이 보기에는 도전에 실패하고 먹고 살길을 찾아 갔구나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나는 내 도전을 한 번도 후회하거나 실패했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다만,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일도 너무 하고 싶다. 미련일까? 단언컨데 아니다. 미련이 아니라 방법이 달라졌고, 부모님 기준으로 조금 철이 들었을 뿐이다. 지금 하는 일도 재미있다. ..

My Story 2011.07.05

나의 능력 나누기...

자원봉사...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나의 능력을 나누는 것이 아닐까?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나누는 것... 웹프리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아니다. 만들고 있는 중이다. 서버호스팅 비용 때문에 벌써 80만원에 가까운 돈이 들어갔다. 야간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해봐서 인지, 좋은 일을 하면서 제대로 된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단체들을 많이 보아 왔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얼마되지 않는 돈을 기부하는 것보다는 내 능력을 나눌 수 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작하려고 한다. 자금이 어려운 비영리단체들에게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고, 웹호스팅까지 무료로 제공하려고 한다. 해봐야 한 달에 한 두개의 홈페이지밖에 만들어주지 못하겠지만,..

My Story 2008.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