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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새 장맛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아침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맑아 지더군요.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엉또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겠다는 들뜬 기분에 카메라를 챙겨서 다녀왔습니다.
동네에 있는 선반내를 지나며 내치고(비가 많이 와서 냇물이 불어나는 것을 제주에서는 '내친다'라고 표현합니다.) 있는지 확인하고 바로 갔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엉또폭포의 장관을 보고 있더군요.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봤습니다. (프리미어 설치가 잘 안되어서 팟인코더로 간단히 편집했습니다.^^;)
동영상을 유튜브로 교체하였습니다. HD를 클릭하면 HD고화질로 보실 수 있습니다.
▲ 바로 아래에서 바라 본 엉또폭포
▲ 1km정도 떨어진 야구명예의 전당에서 바라본 엉또폭포
보통 물이 넘치면 24시간 내에는 끊기는 것 같더군요. 제주에 여행왔는데 비가 많이 와서 고민이라면, 폭포 여행을 다녀보세요.
제주도의 폭포들은 큰 비가 온 후에 더욱 웅장해 집니다. 오늘 실수로 캠코더에 메모리카드를 빼먹고 가는 바람에 천제연폭포 등을 둘러볼 계획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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