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2012대선 관전

안철수 사이트는 영어로고를 너무 많이 쓴다

k2man 2012. 9. 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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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안철수캠프의 공식 이름이 발표된다고 합니다. 아직 캠프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점도 있겠지만, 후보 본인 이름을 내건 공식사이트에서 영문로고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는 안철수 후보 대변인실 페이스북에 있는 로고입니다. 페이스북의 파란색 화면과 아주 잘 어울리는 로고라는 생각은 들지만,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 대변인실 공식 로고라고 보기에는 아니다 싶은 생각도 듭니다.

영문을 메인으로 쓰고 한글을 서브로 사용하고 있는 점도 그렇고, 그냥 깔끔하게 하나 우선 만들어주라고 부탁해서 만든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대통령 후보니까 반드시 한글을 사랑해야하고 한글을 써야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을 배려한다면 내일 안철수캠프 공식 이름이 확정되는 대로 의미가 부여된 로고를 사용했으면 합니다.


출처 : http://www.facebook.com/ahnspeaker


아래는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공식 페이스북, 트위터 로고입니다. 역시나 급하게 만든 느낌과 영어를 메인으로 사용해서 생기는 거슬림이 있습니다. 글씨체도 평소 안철수후보의 느낌과 다르게 보이고,  "Ahn"은 안랩 로고가 떠오릅니다. (색깔마저 안랩로고와 비슷해서..)


출처 : http://www.facebook.com/ahntomorrow


출처 : https://twitter.com/AhnTomorrow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내일 안철수캠프 이름이 발표되면, 의미있고 안철수를 떠올릴 수 있는 로고로 교체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안랩이 떠오르는 색깔도 조금 더 고민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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