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비가 왔다. 비가 오늘날은 역시나 부침개... 목요일 5,6교시.. 대동동아리 시간에 무엇을 할지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대동부침개라는 말이 누군가의 입에서 툭 튀어 나왔다. 문화사랑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부침개를 부쳐먹던 그날의 마리학교 종이만큼이나 얇은 부침개가 연속적으로 나오는 팀... 부침개는 다음을 위한 에너지 보충원이였을까? "부침개 던져 공중 두 바퀴 돌리고, 받는 사람 제자리 한 반퀴 돌아서 받기" 묘기를 보이기 직전의 모습이다. 결과는.. 역시나 부침개는 바닥에 널부러 지고 말았지만, 이마저도 순식간에 누군가의 입에 의해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도 맛있을까? ㅋ 밀가루 전쟁 중 잠시 휴전을 선언하고,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전쟁도 밥먹고... 손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