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팅에서 현재까지 제주신공항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을 3개로 정리했습니다. 조천읍 김녕리, 성산읍 신산리, 대정읍 신도리 3개 지역 중 가장 유력한 곳이 대정읍 신도리가 아닌가 싶습니다.그 이유는 우선 지형이 평탄하고 넓을 뿐만 아니라 예상사업비도 3개 지역 중 가장 적은 3조~4조 정도로 예상되었기 때문입니다. 보고서에서 밝힌 단점은 민가 밀집지역은 아니지만 소음 피해지역이 일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정도였습니다. 사실 어디에 공항을 설치하더라도 소음 피해지역은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소음피해로 인한 보상 등은 함께 이뤄져야 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입니다. 오히려 신도리 지역의 단점은 바람이 강한 지역이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태풍 때 최대 강풍을 기록하는 지역이 바로 옆에 있는 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