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여러분은 집에 간다고 하면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고향이 제주도입니다. 제주도를 떠난지는 2년여밖에 되지 않았지요... 가끔 이럴때가 있습니다. 친구나 아는 사람이 저에게 묻습니다. "지금 어디세요?" 그럼 저는 이렇게 대답하죠. "집에 가는 길입니다." 그럼 이런 대답이 돌아 올때가 많습니다. "아! 제주도 내려가세요?" 저는 지금 살고 있는 곳의 집에 간다고 이야기하는 것인데, 어떤 사람은 그 이야기를 제주도에 있는 고향집에 간다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알아 듣습니다. 집이란 무엇일까요? 혼자 자취하기 때문에 집에가도 아무도 반겨주는 사람이 없고, 혼자 밥을 해먹고, 주말에는 빨래와 청소를 하는 곳이고, 잠을 자는 곳이기도 하네요... 그렇더라도 저에겐 집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