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패밀리마트에 가서 삼각김밥과 샌드위치를 사서 먹었습니다. 요즘은 하도 세상이 그래서인지 뒷면의 첨가물과 원산지 표시를 유심히 보게 되더군요. 그런데 항상 궁금하지만, 도대체 그냥 “수입산”이라고만 된 것은 어디서 생산된 제품이란 말입니까? 식빵의 밀은 미국과 캐나다산, 햄의 돈육은 국산, 새우살은 베트남산… 이렇게 어떤 재료에는 해당 국가를 정확히 명시했는데요, 어떻게 마요네즈와 연육은 그냥 수입산이라고만 표시했을까요? 너무 여러가지를 섞어써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숨기고 싶어서 그냥 수입산이라고 표시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법적으로는 그냥 수입산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는 것 같던데, 좀 명확한 기준이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삼각김밥에는 아예 원산지 표시가 없습니다. 길을 가다가 가장 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