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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카이뷰와 로드뷰가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그렇게 기다려 왔는데 이제야 오픈이 되었네요. 아쉬운 것은 로드뷰가 아직 수도권밖에 되지 않고 갈 수 없는 곳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 점만 뺀다면 너무나 훌륭합니다.
50cm 해상도는 구글어스에서 보던 것보다 너무나 정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이제 구글어스를 쓸 때는 심심풀이로 외국 위성사진을 보거나 밤하늘을 볼 때에나 써야겠습니다.
또, 로드뷰의 완성도가 무척 높습니다. 전체화면으로 전환하여 360도를 회전하여 어느 방향이던 볼 수 있고 사진또한 정말 선명합니다. 다만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사람들의 얼굴과 차량번호를 모두 흐리게 처리하였습니다. 정말 많은 알바들이 고생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원 롯데백화점 앞, 얼굴과 차량번호는 모두 흐리게 처리되었습니다.>
우연치 않게 공항들을 찾아 봤습니다.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은 활주로 사진이 선명하게 보입니다만, 제주공항, 청주공항, 김해공항 등의 활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이미지를 덮어 씌워서 처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어스에서는 활주로가 모두 선명하게 보이는 것에 비하면 조금은 아쉽지만, 군이 함께 사용하는 공항의 활주로를 50cm급 해상도로 공개하는 것은 보안개념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이 곳들은 민간공항이라 선명하게 보입니다. 제 기억으론 제주공항도 민간공항으로 알고 있는데 활주로가 보이지 않더군요.
<활주로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 김해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도 활주로는 없습니다.>
<제주공항도 활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같은 패턴의 사진을 덮어 씌워 지운 자국이 남아 있어서 십자형 활주로의 윤곽은 알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제주에 있는 정석비행장입니다. 한진(대한항공) 소유의 목장에 있는 민간 비행장입니다. 대형항공기도 착륙할 수 있는 큰 비행장으로 조종사 훈련용으로 이용됩니다. 월드컵때는 임시 공항으로도 사용했었습니다.>
<여기는 덤입니다. 일명 알뜨르비행장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습니다.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비행장으로 포장이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도 공군 소유이며 긴급 상황시 활주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근처에 가면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군사유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구글어스의 지구돌아가는 액션에 심취해 몇 시간씩 구경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이제는 더 높은 해상도의 스카이뷰 보는 재미에 당분간 빠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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