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오르다...
새벽 2시 대학원 연구실에서 열심히 프로그램 만드는 중... 학교에서는 무슨 작업을 하는지 1시간 가까이 인터넷이 안된다. 인터넷이 안되니 작업을 할 수가 없다. 임시로 서버를 돌려서 작업하려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다. 드디어 짜증난다. 미쳐볼까? 그래 미치자....2시 30분 가끔 오름이나 오를까 하고는 1년전에 사두고 꺼내보지도 못했던 5천원짜리 가방 하나를 찾아 냈다. 비상식량이었던 김 2개를 어떻게 찾아내서 가방에 넣었다. 귤도 찾아서 3개 집어 넣었다. 뒤지니까 작은 보온병도 하나 나온다. 물도 끓여서 넣었다. 가지고 있던 전재산 천원짜리 하나를 자판기에 넣어서 사발면도 하나 챙겨 넣었다. 그런데 손전등이 없다. 흠... 방법을 찾다가 PDA를 사용하기로 했다. 옷도 하나 더 입었다. 대충 된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