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올 해 내로 기존 아이핀의 단점을 보완한 아이핀2.0을 선보이고, 2015년까지는 주민번호의 인터넷 사용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어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외국 사이트의 경우에는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고서도 대부분의 서비스가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전자상거래의 경우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 이에 비추어 보면 주민번호를 사용하지 않고서도 인터넷 사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방통위는 아이핀을 굳이 도입하려는 것일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인터넷 실명제와 연관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민번호가 생겨나면서 한국 국민들은 숫자화된 코드로 개개인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처음 출생신고를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