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관광하면서 서귀포층이라는 패류화석층을 바로 스쳐지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 분들은 많이 없을 겁니다. 천지연폭포 근처 잠수함, 유람선 선착장 바로 옆에 서귀포층이라는 지층이 존재합니다. 10여년전 무너져내리고 잘못된 보존으로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알아차리기 힘든 천연기념물 195호인 서귀포층을 소개해 보고자합니다. 서귀포층은 이런 곳 경도 126 : 33 : 37 위도 33 : 14 : 9 위치는 바로 이전글에서 소개해 드린 서귀포방파제와 같은 곳입니다. 바로 그 옆에 있으니까요. 서귀포층은 1968년 천연기념물 195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서귀포층이란 명칭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일본인에 의해서 명명되었습니다. 이 곳에는 많은 조개화석들을 볼 수 있어서 “서귀포 패류 화석층”이라고 부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