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문화제 2

국토 최남단 서귀포에서도 일어난 6월 촛불

대한민국의 최남단 서귀포에서도 6월 항쟁 22주년을 맞아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더구나 제주도는 해군기지와 관련된 지역 현안들 까지 겹쳐 있는 상태여서 그 열기가 대단했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습니다. 서귀포의 중심이라고 할만한 일호광장(중앙로터리) 농협앞에서 열렸습니다. 서귀포 중심지에는 마땅히 많은 인원들이 모일 공간이 없어서 아쉽네요. 저녁 7시 30분이 되어가자 길을 가던 시민들이 자리를 잡고, 촛불이 불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가 없는 지역이다 보니 20대는 눈에 보이지 않네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대학교를 위해서 제주시로 가서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 들어갑니다. 평일에 서귀포에는 대학생들이 별로 없죠. 민중의례, 구호와 함께 촛불문화제가 시작..

시사/시사소식 2009.06.10 (2)

2008년 촛불로 이명박은 언론 활용 방법을 배웠다.

2008년 여름, 대한민국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대 인파가 서울 중심에 모여 한 목소리를 내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효순·미선양 사건과 노대통령 탄핵 사건도 있었습니다만, 체감상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처음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반론으로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시간이 지날 수록 독선적인 현 정권의 문제를 모두 싸잡아 비판하는 형태로 진화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것이 일종의 피로감 때문일까요? 아니면 경제위기 때문일까요? 여하튼 수 많은 문제들이 겹겹이 쌓여가며 거리로 나갈 에너지를 잃어버리고 결국은 소멸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국민들이 정부의 대책을 믿기 때문에 촛불집회에 나서지 않는 것일까요? 아마도 2MB는 청와대에 앉아서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드디어 국..

카테고리 없음 2009.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