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뉴스'가 '다음 뷰'로 개편한지 2개월이 넘었습니다.
개편 이후에도 다음에서는 많은 개선 사항들이 있었지만, 블로거뉴스 시절과 비교하여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메인화면에서 배치나 열린편집 등의 변화도 많았죠. 제가 말하는 큰 변화는 시스템 자체의 변화입니다.)
다음 뷰 블로그(http://daumview.tistory.com)에서 공지한 내용을 보면, 계획했던 큰 변화가 아직도 구현이 않되는 것 같습니다.
글 송고방식의 변화
가장 첫 번째로 내세웠던 변화는 글 송고 방식입니다. '블로거뉴스'에서 '다음 뷰'로의 변화는 블로그에만 국한되지 않고, 인터넷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다음 뷰'를 통해서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사상이 담겨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나온 것이 글 송고 방식의 변화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기능이 어떤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는지는 소식이 없습니다.
제 경우에는 블로그를 4개 운영하고 있고, 일반적인 정보성 사이트도 운영 중입니다. 이 기능이 있다면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와 사이트의 정보를 쉽게 전송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아이디 하나에 하나의 블로그 글만 전송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4개의 다음 아이디를 사용해 전송하고 있습니다. 여간 불편한 게 아니죠.
네이버 오픈캐스트의 링크저작권 논란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어떠한 방식으로 글을 송고하게 되는지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완전한 오픈이 어렵다면, 하나의 아이디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여러 개의 블로그나 사이트를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화 기능
2년 전엔가 '컴퓨터를 이용한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혁신적이라고 이야기 되었던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관심이 많은 기능입니다.
바로, 평소에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주제의 글을 찾아 보여주는 개인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있다면 인터넷서핑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직접 찾을 수도 있지만, 인터넷서핑 자체를 즐기는 사용자에게는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교육적으로 활용했을 때 주목했던 것은, 내가 배우고자 하는 분야의 정보를 자동적으로 추출하여 내게 보내주는 것입니다. 이미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하나하나 구성해 가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정보들을 정리하여 내게 추천해 주는 기능은 교육적으로도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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