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28 2

나의 간식 - 국수 먹고 맴맴

오후에 부침개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탓일까.. 저녁을 전혀 먹을 수가 없었다. 밀가루전쟁이 있었지만, 점심에 이어 내 위속으로 들어간 부침개는 여전히 소화될 줄 몰랐다. 집에 돌아온 나는 슬슬 배가 고픔을 느꼈고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했다. 계란 하나와 국수... 나에게 남겨진 유일한 식량이었다. 혼자 먹기엔 다소 버거워 보이는 국수.. 너무 배가 고팠던 것일까? 양 조절에 실패하고 말았다. 냄비 하나와 팬 하나.. 그리고 밥통 나의 모든 조리도구들이다. 냄비 하나로는 국수를 삶고 있었기에, 며칠째 밥이 담기지 않는 밥통에 물을 붓고 양파 하나와 계란 하나를 입수 시켰다. 예상보다 맛있어 보인다. 얼마전 사은품으로 받은 유리볼에 삶아 둔 국수 반과 국물을 부었다. 히힛... 컴퓨터 앞에 앉아서 맛있는 국수..

My Story 2007.06.28

대동부침개 - 마리학교의 일상

아침부터 비가 왔다. 비가 오늘날은 역시나 부침개... 목요일 5,6교시.. 대동동아리 시간에 무엇을 할지 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대동부침개라는 말이 누군가의 입에서 툭 튀어 나왔다. 문화사랑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부침개를 부쳐먹던 그날의 마리학교 종이만큼이나 얇은 부침개가 연속적으로 나오는 팀... 부침개는 다음을 위한 에너지 보충원이였을까? "부침개 던져 공중 두 바퀴 돌리고, 받는 사람 제자리 한 반퀴 돌아서 받기" 묘기를 보이기 직전의 모습이다. 결과는.. 역시나 부침개는 바닥에 널부러 지고 말았지만, 이마저도 순식간에 누군가의 입에 의해 사라져 버렸다. 그렇게도 맛있을까? ㅋ 밀가루 전쟁 중 잠시 휴전을 선언하고, 에너지를 보충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전쟁도 밥먹고... 손이 보..

My Story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