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서귀포를 잇는 여러 도로들 중 봄에 꼭 가보고 싶은 도로가 있습니다. 정확한 도로명칭을 몰라 ‘정석공항로’라고 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길을 가는 중간에 ‘정석비행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석비행장에 대해서는 글 말미에 조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찾아가는 방법 오늘은 GPS좌표를 깜빡하고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네비게이션에 ‘정석비행장’, ‘정석항공관’ 등을 입력하시면 바로 이 길로 접어 들게 됩니다. 참 아름답죠. 원래는 정말 아름다운데, 제가 사진기술이 부족하여 이런 사진이 되고 말았습니다. 거의 길에 대한 모독 수준입니다. ^^;; 봄에 길 양옆으로 유채꽃이 피어나는데, 모두 파종을 한 것입니다. 거의 도로 폭과 맞먹을 정도의 폭으로 파종을 하기 때문에 조금씩 피어있는 것과는 다른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