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의 블로그나 싸이를 보면, 내가 가보았던 곳의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다. 제주도에서 태어나서 제주도에서 자랐고, 그리고 오랜(?) 기간 살면서 많은 곳을 다녀 보았다. 그런데, 사진들을 보면 볼수록 새롭고 느낌이 다르다. 나도 그 시간... 그 사진이 찍혀진 시간에 그 곳에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의 사물도 시간이 흐르면 다른 사물이 된다. 또, 하나의 행동도 시간이 흐르면 다른 행동이 된다. 고등학교때 담배를 피워본적이 있다. 그 때 생각이 그랬다. 지금 담배를 피우는 것과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담배가 피우는 것은, 같은 담배를 피운다는 행동이지만, 엄연히 다른 경험이다라고... (모든 사람들이 담배를 피운면 안된다고 말하는 시기와 담배를 피워도 특별히 간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