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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에서 양평으로 전철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합니다.
지난 6월 30일부터 중앙선 전철에 자전거전용 전철이 투입되었는데요..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은 없는데 반해 일반 이용자는 너무 불편한 구조입니다.
전철 좌석 중 한쪽줄은 일반 전철과 같은 좌석이고, 한쪽줄은 자전거 이용자용 좌석입니다.
이 자전거전용 좌석은 접었다가 펼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고, 자전거 거치대도 접었다가 펼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우선 좌석 숫자가 너무 줄었습니다. 보통 7개 좌석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좌석이 5개 밖에 되지 않습니다. 또, 좌석 모양이 안좋은지 앉았을 때 허리가 너무 불편하더군요.
더구나 아래 안내문처럼 주말에는 자전거이용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양보하라는 내용까지 있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좌석을 양보해야 하다니... 너무 심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야 너무 환영할만한 소식이지만, 대부분인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는 환영할 소식이 아니라고 봅니다.
더구나 안내문에는 출퇴근시간에는 자전거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하면서, 출퇴근 시간에 자전거전용 전철을 투입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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