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화재시 대피 요령을 보면, 물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라고 합니다. 아래 그림 처럼요...
그런데, 이런 비상상황에서 어디서 물수건을 구할 수 있을까요? 가까이서 물만 구할 수 있다면야 옷을 적셔서라도 하겠지만, 그러기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화재로 연기가 가득찬 방에 들어가서 소화기를 뿌려 보려고 시도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연기의 위력이 정말 예상을 뛰어 넘었습니다. 가슴을 세게 찌르는 느낌이 들 정도더군요. 군대에서의 화생방보다 더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물수건을 마련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차라리, 보험사 같은데서 홍보용으로 주는 1회용 물티슈를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아야 5장밖에 들어 있지 않아서, 휴대하기도 간편할 것 같구요...
세월호 참사를 보니, 위기시에 본인이 판단해서 행동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정말 작은 준비 하나가 위급상황에서 본인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긴근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머리속에서라도 한번씩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행기 사고로 물 위에 불시착 했을 때, 왜 구명조끼는 탈출 직전에 부풀리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항공사에서는 설명만 하지 이유를 설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물이 비행기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부풀어진 구명조끼 때문에 물에 떠서 비행기 밖으로 탈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시사 > 내가 본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별 GDP (1981년 이후) (0) | 2014.10.19 |
---|---|
간단히 망고 아이스크림 만들기^^ (0) | 2014.06.12 |
간절곶 일출행사... 누구는 소방헬기타고 오고... (2) | 2014.01.02 |
생산문서를 모두 비공개 하는 고용노동부 (0) | 2012.09.06 |
문제 있는 채용공고 "남자는 병역필 또는 병역면제" (1) | 2012.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