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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8코스 종점, 대평포구

이 대평포구는 작은 마을포구였습니다. 뭐~ 지금도 작은 마을포구라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제주올레로 인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곳이기도 하죠. 뒤로는 박수기정 절벽이 높게 솟아 있어서 절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이 곳에서 해녀 공연을 볼 수 있나 봅니다. 포구 가운데에 무대를 띄워 놓고, 맞은 편에는 조명과 관람석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이 곳을 지나치는 분들에게 또다른 추억을 남겨주실 준비를 하고 계시나 봅니다. 포구 옆에는 자그마한 해변이 있습니다. 모레는 없지만 둥글둥글한 돌이 깔려 있어서 물놀이에도 좋습니다. 예전에는 이 바다에서 자연산 굴을 따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 이 곳의 또 다른 지명은 '박수물'입니다. 저 뒤에 있는 박수기정 절벽에서 내리는 물이 있어서 마..

제주/제주여행 2009.07.29

금귤(낑깡)꽃과 감귤꽃 향기를 아시나요?

감귤꽃을 아시나요? 5월에 피는 감귤꽃의 향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향기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향기이기도 하구요. 블로그로 향기를 전해 드릴 수 없음이 너무 아쉽습니다. 5월에 감귤밭 사이를 가다보면 그 곳을 벗어나기가 싫어질 정도입니다. 지금은 감귤꽃이 모두 떨어지고 동전만한 크기의 감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죠. 이런 찰라에 금귤(낑깡)꽃을 봤습니다. 어렸을 때 금귤농사를 지었었지만, 7월에 꽃이 피는 줄은 몰랐습니다. 향기는 감귤꽃과 다르지 않더군요. '윙~윙~'거리는 벌소리에도 가까이 다가가 꽃향기를 맡아 봤습니다. 제가 벌들이 먹을 꿀을 뺏아 먹는 것은 아니니까 쏘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요.. ㅋㅋ 지금은 금귤농사를 짓는 곳이 많지 않고 비닐 하우스 안에서 하기 때문에 금귤꽃 향기..

제주/제주여행 2009.07.29

평소보다 빠르게 시작한 하루

어젯 밤 폭우가 장난 아니였죠. 한 두어시간 쏟아지는 것을 보고 조금은 일찍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비가 뚝 그쳐버렸다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새벽에 일어나서 엉또폭포로 갔습니다. 조금씩 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한 밤에는 내가 터져서 폭포가 장관을 이루었을 것 같더군요. 가볍게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멀리 동쪽하늘에는 어느새 해가 떠 있었습니다. ^^ 오늘은 참 예쁜 날씨가 될 것 같네요. 모든 분들이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해 봅니다. ^^ (갑자기 쌩뚱맞은 가요? ㅋㅋ) 이 동영상은 지난 주 토요일의 엉또폭포 ...

My Story 200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