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109

삼성 대신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합시다. 중소기업 살리기 운동

삼성불매운동을 들어가면서 대체 상품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그렇다고 LG같은 다른 대기업 제품을 대체상품으로 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결국은 다른 대기업들도 대부분 삼성과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하청업체 말아먹고 국민 우롱하고 편법 승계하고 불법 비자금 사건도 다 풀려 났습니다. 결국은 대체상품으로 다른 대기업 상품을 이용 해봐야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징적인 의미는 되겠지만, 사회를 바꿔나가기는 모자랍니다.) 그래서 저는 중소기업 살리기 운동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의 고용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 담당합니다. 안정된 중소기업이 있으면 우리도 안정된 직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 좋은 제품들 많습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주목받지 못해서 해외에서 성공하는 기업도 많습..

삼성전자의 횡포, 하청업체 눈물의 폐업, 콩고 어린이의 눈물

갑자기 왜 이런 글을 할까요? 오늘 언소주에서 삼성에 대한 불매운동을 발표했습니다. 조중동에 대한 바른 언론을 만들기 위한 운동에도 공감하지만, 그보다도 삼성의 횡포는 이미 극에 달했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중동 때문이 아니더라도 삼성에 대한 불매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알아 왔던 삼성의 횡포로 인해 얼마나 많은 희생들이 있었는가를 잊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경북 구미의 신진산업 경북 구미의 신진산업, 2009년 3월 24일 15년 넘게 경영해오던 회사 문을 닫았다. 휴대폰을 만드는 구미 삼선전자 공장에 납품하는 1차 하청업체에 납품하는 2차 하청업체이다. (삼성전자 –> 1차 하청업체 –> 2차 하청업체 –> 3차 하청업체와 같은 구조) 본격적인 거래를 6년 동안 해왔다. 구..

시사/시사소식 2009.06.11

언소주, 2차 불매운동 기업으로 '삼성' 선택

지난 8일 광동제약을 1차 불매운동 대상기업으로 선정함으로써 만 하루가 되지 않아 항복을 이끌어 냈던 언소주에서 2차 불매운동 대상으로 "삼성"을 지목했습니다. 매출 3,000억원 가까운 중견기업인 광동제약은 하루만에 합의하고 불매운동을 철회 했지만, 삼성은 가장 려운 불매운동 대상기업이 될 겁니다. 우선 국내 매출 비중이 10%가 되지 않습니다. 전 국민이 삼성제품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잘 갖춰진 법무팀을 갖추고 있습니다. 누가 봐도 유죄로 보이던 사건도 대법원에서 결국 무죄를 만들어 낸 대한민국 최고의 법무팀이라고 볼만합니다. (한국판 OJ심슨 사건 ??) 그 외에도 정말 정부보다도 더 어려운 대상이 될만한 기업이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도전..

시사/시사소식 2009.06.11

제주해군기지와 제주4.3, 도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것이 먼저

2008년 9월 18일부터 2009년 6월까지 이어진 제주공항 집단 학살지에 대한 2차 유해 발굴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1,2차 발굴로 수습된 유해는 총 259구이며, DNA조사를 통해서 유족을 찾게 됩니다. 이명박정부 들어서 4.3추모사업 지원 예산이 대폭 삭감되고 있습니다. 추모사업이라고 건물 짓고, 박물관 만드는 일만 있는게 아닙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의 유해를 찾아 유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 드리는 것도 하나입니다. 이 처참한 사진을 보며 할말이 없습니다. 제주해군기지를 왜 반대하냐는 분들…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제주도민의 속을 들여다 본다면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없습니다. 제주도민 9명 중 1명이 끌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군인에 의해서요. 사진처럼 처참한 몰골로 돌아 가셨습..

한겨레신문에 뜬 조선일보 광고, 경쟁사 광고 필터 좀

한겨레신문에서 기사를 읽다가 발견한 광고 입니다. 구글 애드센스가 문맥광고이다 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아주그냥 사은품으로 도배질이군요. 매주 무료 학습지를 제공해 줄 정도면 불공정거래 아닌가요? 실제 가격을 모르니 원… 여튼 한겨레신문에서 경쟁사 광고 필터 설정 좀 해서 이런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한겨레에서 갑자기 조선일보 광고를 보니 속이 아주 쏴~아~~ 합니다.

6월 10일부로 가장 관심을 받게 된 1인

어제 가장 관심을 받게 되신 분이죠. 일본 언론의 오보로 인해서 졸지에 “김정운”이 되어 버리신 분입니다. 이 분은 모 카페를 운영하시는 40대 한국인이라고 하시네요. 그런데 더 웃긴 것은 아사히TV에서는 매우 신뢰할만한 한국 당국의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사진이라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김정일과 닮으면 김정운이 될 수 있겠네요… 솔직히 저도 조금은 닮았단 소리를 듣는데, 제 사진으로 일본 언론에 한 번 제보해 볼까요? ㅋㅋ

시사/시사소식 2009.06.11

국토 최남단 서귀포에서도 일어난 6월 촛불

대한민국의 최남단 서귀포에서도 6월 항쟁 22주년을 맞아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더구나 제주도는 해군기지와 관련된 지역 현안들 까지 겹쳐 있는 상태여서 그 열기가 대단했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습니다. 서귀포의 중심이라고 할만한 일호광장(중앙로터리) 농협앞에서 열렸습니다. 서귀포 중심지에는 마땅히 많은 인원들이 모일 공간이 없어서 아쉽네요. 저녁 7시 30분이 되어가자 길을 가던 시민들이 자리를 잡고, 촛불이 불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대학교가 없는 지역이다 보니 20대는 눈에 보이지 않네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대학교를 위해서 제주시로 가서 자취를 하거나 기숙사에 들어갑니다. 평일에 서귀포에는 대학생들이 별로 없죠. 민중의례, 구호와 함께 촛불문화제가 시작..

시사/시사소식 200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