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뭇가사리로 '우미(우뭇가사리 묵)'를 만들었습니다. ^^ '우무'라고도 하는 것 같네요. 여튼 저희 집에서는 '우미'라고 합니다.

우뭇가사리는 과학시간에 대표적인 홍조식물이라고 배웠던 해조류입니다. 제주도의 어촌 마을을 다니다 보면, 해조류를 잔뜩 말리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죠. 그 것이 우뭇가사리입니다.

이 우뭇가사리를 2시간 이상 삶은 물을 잘 걸러서 굳히면 '우미'가 됩니다. 어떻게 아는 분께 얻어서 어찌어찌 하다 보니 만들어 졌더군요. ^^;

여름철 잘게 채썰어서 냉국을 만들어 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죠. ^^

 

오늘은 국으로 자리물회를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간장양념을 해서 반찬으로 만들었습니다. 식당에 가면 채썰어서 양념을 해서 내놓는데, 그냥 통 크게 썰어 버렸습니다.

내일은 아무래도 '우미냉국'을 해먹어야 할 듯 하네요. ^^

틀로 쓸만한게 없어서 쟁반에다가 우뭇가사리 삶은 물을 붓고 굳기를 기다렸죠. 묵을 만드는 방법과 같습니다.

다 굳은 것은 잘라서 물에 담가 두었습니다. ^^ 며칠을 내내 이 것만 먹어야 할 듯 하네요.

 
▲ 우뭇가사리 말린 것

  1. 노리사랑 2009.07.19 23:17 신고

    우무이고, 한천이라고 하는 것 아닐런지요.
    전 그렇ㄱ 아는데요.. ㅎㅎ

    • k2man 2009.07.20 14:12 신고

      네.. 맞습니다. ^^
      제주도에서인지 우리집만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선 우미라고 이야기 합니다. ^^
      방문 감사합니다.

  2. 비바리 2009.07.22 20:15 신고

    어릴때 어멍이 우뭇가사리 줏어당
    맨들어 주엉 잘 먹어나신디양~~

    • k2man 2009.07.23 11:48 신고

      저도 어릴 때 정말 좋아했어요.
      우미냉국... ^^

  3. ㅋㅋㅋ 2009.07.25 12:34 신고

    전 어릴때는 싫어 했는데
    요즘엔 자꾸 먹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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